무메이가 갑자기 자기보다 머리하나 정도 작은 얘를 데리고 오더니

얘가 내 후배야.

하고서 왠 검은 머리에 오드아이에 순수하게 생긴 여자애를 데리고 왔는데

겁먹은 다람쥐처럼 오들오들 떨더라고 귀엽더라.

아 맞다. 나 꿈에서 이렇게 생겼었음.

무메이는 안 무서워했는데 그 아이만 오들오들 떨더라고

영혼을 담은 연주를 하는 꿈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