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를 너무 많이 산 탓에 1인당 제한 하중을 9KG이나 초과해서, "흑흑 추가요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카드로 지불해도 되나요?" 하고 있었는데,

공항 "한국에서의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키아라 "아마도? 어쩌면 내년에도 올수도 있어요!"

공항 "그럼 추가요금은 안 내셔도 됩니다!"

분명히 내 감정을 배려해준 것 같던데, 어찌나 고맙던지!

이탈리아 공항 같은 곳은 1KG만 초과해도 아득바득 돈 받아내려고 하던데 말야.

아무튼 정말 고마웠어. 잊지 못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