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이 충고가 될 수는 없을 거요. 지극히 당연한 말이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해두고 싶소.

오시를 찾게 되면 그녀를 아끼고 사랑하시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사랑하려 애쓰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사랑하려 마음먹으시오.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너무도 짧소. 

그리고 그녀의 무덤에 바칠 일만 송이의 꽃은 그녀의 작은 미소보다 무가치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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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감성이 터지네

2011년 일본 쓰나미 전후로 절필한 일본인 웹소작가들 있었을 때는 이양반 쓰나미에 쓸려갔나... 했는데

2022년 전후 키릴문자 쓰던 아티스트들 몇 명이 절필한 거 보니 또 싸하다


간만에 푼돈이라도 슈퍼챗 좀 쏠까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