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좋았던 옛날 편향이라는 게 있어서

진짜 개좆같았던 경험이라도 단순히 옛날일이라 웃고 넘길 수 있거든

그거조차 안 되는 경험도 수두룩하고



지금도 옛날 관련으로 안 좋은 꿈 꿔서 PTSD인가 생각할 때도 있는 나한텐

딱히 옛날에 뭐가 그리 좋았는지 잘 모르겠다

진짜로 옛날거 들고와서 요새도 먹히는 거면 그냥 좆되게 잘 만들어서 딱히 시기따윈 상관 없는 거고



그렇다고 지금이나 미래가 맘에 드는 건 또 아니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