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5월 말


회사 짤리고 번아웃이 좀 심하게 와서 무기력증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던 시기


그당시 방 꼬라지를 보면



거실






안방





이게 사람 사는 집인지 돼지우리인지 구별도 안될정도로 개판이였음


솔직히 무슨 말을 해도 변명이겠지만


번아웃 와서 한달정도동안 진짜 아무것도 못했음


청소는 커녕 밥도 거르고 잠+게임+방송시청 밖에 안하던 시기


어느날 문득


'아 시발 이렇게 살면 언제까지나 피폐해진 상태로 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맘잡고 청소를 결심





한게 5월 30일






하지만 개병신이였던 나는 6월 4일까지도 청소를 안하던 상태


이대로는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진짜 제대로 청소를 시작함


그렇게 청소를 시작한게 오늘에서야 끝남



청소 및 굿즈 정리한걸 보여주면





우선 거실



박스랑 뭐랑 쌓여있던거 싹다버리고


굿즈장을 새로 사서 굿즈를 다 전시함






새로 산 굿즈장



맨 윗칸부터


아크릴 판넬

홀록스

게이머즈

EN 순




맨 밑칸은 박스들 보관하고 이번 3기생 콜캎 한정태피로 가림막을 설치









원래 굿즈가 꾸역꾸역 차있던 기존 장식장의 굿즈가 많이 빠져나가서


이제 새로 채워질 굿즈들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짐


좀 널널해졌다 확실히




이제 안방






진짜 다치움


쓰레기고 뭐고...싹 다 버려버림






옷장 위에는 인형들을 놓고






기존에 거실에 있던 다트장식장을 안방으로 이동




스몰EN 인형들


센쵸+3기생 굿즈들


미쓰 콜라보카페 굿즈들


맨밑칸은 보류


상태로 배치


여기도 공간을 조금 비워뒀음, 다음에 뭐가 더 들어올지 몰라서..





그리고 행거를 하나 추가함






ㄹㅇ 의류관련 굿즈만 다 모아둠


저기 걸린게 다 옷굿즈야...


따로 빼두니까 찾기도 쉽고 보기도 좋더라





아무튼 이렇게 청소 & 정리가 끝났음


다시 정신좀 차리고 살아야지


아무리 돼지라지만 돼지우리에 살면 진짜 돼지가 되는 기분이더라





바닥에 머리카락 떨어진건 좀 봐줘라 니들이 매일같이 떨어지는....시발 다 꺼져





아무튼 열심히 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