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름은 엣날하곤 다르게 접착제를 바꿔서
시간지나면 자연히 착 다 붙는 다던데... 걍 대충 발라도 된다는 듯

21쓰다가 바꿔서 이틀째 쓰는중인데 솔직히 성능은 그렇게 크게 체감되지는 않더라. 외견은 23이 두께만 약간 두꺼워지고 약간 더 작아짐

23 예약하고 아직 22 쓰는중인데 22가 그렇게 욕을 먹었지만 게임만 안하면 실체감 성능은 차고 넘침. 23도 그럴거고. 다만 배터리라든가 이런저런 자잘한 불편이 있는데 이건 성능외 부분이라

23 스벅에디션(기본모델) 사전예약 해서 쓰고 있는 중
21+ 쓰다가 왔는데 그냥 일상적인 생활에서 보다는 게임할때 차이 오짐
소소하게 일상적으로 쓰는 부분들 에서도 미묘하게 로딩이라던가 이런게 좋아진게 느껴짐
원신 같은 하드한 게임 최고옵으로 굴리면 발열 생기는건 어쩔 수 없긴 한데
그 외적으로는 사실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긴 함
대신 S21이나 S22 기본모델 쓰던 사람들은 후면에 플라스틱 박아놓은 개같은 원가절감 안보이는거에서 부터 체감이 오긴 할듯?

아냐 붙이고 써봐 그러면 자연히 쫙 붙음..

오오

뜨거운물 좀 틀어서 습도 올리고 하면 백퍼 성공

보호필름은 액정이 긁히는 걸 막기 위해 붙이는 거고, 액정은 돌은 커녕 흙바닭에 긁어도 긁힐 수 있음. 암석과 토양의 주된 성분 중 하나인 석영의 경도가 모스 굳기 7인데, 그 어떤 유리도 이를 넘지 못함. 애초에 결정 구조상 넘을 수가 없음. 안 긁혔다면 운 좋게 그 돌/흙에 석영 함량이 낮았던 거. 심지어 흙먼지도 석영 함량이 높으면+하필 그 순간 손으로 비비면 화면 긁어먹을 수 있음.
또한 깨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붙이는 건 보호필름이 아니라 보호유리인데, 이는 충격을 1차로 흡수하여 액정이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 자전거 헬맷이 대가리 대신 깨지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과 같은 원리. 또 모서리를 박았을 때의 보호는 케이스의 역할이 맞지만, 평평한 바닥이 아닌 경우에는 케이스를 씌웠더라도 모서리가 아니라 액정 중간이 먼저 닿을 수 있음.
참고로 그 유명한 고릴라 글래스의 스펙시트를 보면 경도를 비커스 경도계로 나타냈을 때 700 kgf/mm^2를 못 넘는데, 석영은 1060~1200 kgf/mm^2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