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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를 게임내에 완벽히 재현했으니 해덕들은 좋아하겠지
게임으로서는 영 아닌듯

사실상 해포덕들을 위한 겜이라 일반 모르는 게이머에겐 크게 와닿진 않긴해

좋은 '게임' 은 아님
좋은 팬 서비스 작품일순 있겠지만

예구해서 했던놈 입장으로 1회차는 재밌음 괜히 커뮤니티에 역사에서 지워진자.. 덤블도어가 두려워한 자 등등 하면서 밈화 된게 아님 

1회차는 존나 재밌어 호그와트 돌아다니는 재미부터 해서 100년전 인물이지만 가문명은 그대로라서 오 이새끼 위즐리 가문 조상이네 ㅋㅋ 어 이새끼 나중에 볼트모트 부모잖아? 하는 해리포터 소설을 재밌게 읽었다면 와 시발 지린다 할 수준이긴 함 그래서 평이 좋았던거임 

근데... 2회차는 솔직히 못하겠음... 스토리가 일직선이고 딱히 변수도 없거든... 메인퀘만 밀면 못쓰는 주문도 있고.. 메인퀘 달성에 필요한 조건이 좀 노가다가 있어서 이걸 또하라고 하 시발.. 하는 느낌이...

좋은 게임이냐 라고 물으면... 아니라고 하고싶음 최적화도 그렇고

좋은 팬서비스 게임이냐고 물으면 역대급 이라고 하고싶음

주인공 스토리빼고 호그와트 자체가 원작소설의 디테일이 잘살아있음 예를들어 소설에서 가볍게 지나가는 문장으로 천문탑 7층 트롤발레하는 그림 맞은편을 지나라는 문장있다면 실제로 7층에 그게 구현되어있을정도로 구현되어있음
문제는 게임으로썬 어드벤처게임의 기본만 가지고있고 몹종류 마법조합이 지나치게 단조롭고 필드탐험컨텐츠도 재탕이 심함
영화에서 보여준 뛰어난 디자인이 게임에서 소설처럼 구체적으로 구현된걸 보기에는 정말 좋은 작품인데 그외에는 꽝임

HP x34 쓰는데 저거 할때는 창모드로 했음
사양문제보다는 스터터링이 너무 심하고 오브젝트나 배경 팝인이 너무 심해서 불편해서 하다가 말았음

스토리밀면서 짜투리 미션들도 몇개했는데 40시간걸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