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밑에 요약 있음


컴터 부품은 뽑기운 좆망인거 다들 잘 알거임
특히나 cpu나 그래픽카드 같은 경우에는 진짜
직구가 말도 안되게 싸긴한데
운 나빠서 ㅈ같은거 걸리면 as 절차가 워낙 복잡해서 흰머리 오조오억개 시작임

데탑 부품 전부 용볼 모아서 한 넉넉잡아 40만원 정도 아꼈다 치자

자기가 조립하면 모를까 대행 맡겨야 하는 상황이면
조립 대행비 10만원은 기본으로 깔고 감(조립 난이도에 따라서 20만원도 부르는거 봄)


초기불량나서 교환이나 환불받으면 그나마 해피엔딩인데
한 반년 쓰다가 컴터가 갑자기 즙됐다?
이러면 여기서부터 이제 인생 헬되는거임


AS받을려면 해외로 보내야하는데 절차가 존나 까다롭고
그리고 해줄지도 미지수고 운송비는 또 어쩔...
그럼 동네 컴터 가게에 맡겨야 하는데 기판 뜯어다가 고치는곳에 맡기면
수리비 얼마를 부를지 모르고 또 완벽하게 고쳐질지도 미지수임
그럼 30만원 아낀거 걍 나가리 되는거잖아...


이런거 생각하면 그냥 맘편하게 AS 무료로 3~5년 해주는 대형 회사에서
최대한 할인 받아서 구매하는게 나을 수도 있음
그리고 AS기간 남아있으면 중고로 팔기도 쉽고 +$ 해서 더 좋은 사양으로 바꾸기도 ok


그래서 컴터 부품 용볼 모을 때 잘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이야기하고 싶음
난 공순이 출신인데도 용볼 모으기 무서워서 아직 안 해보고 있는데
글카 50시리즈 나오면 용볼 도전해볼까 함 


요약 
당장은 돈이 덜 들어간다고 해도 사후를 생각하면
자신이 컴 잘알 아닐 경우 그냥 대형 회사에서 사는 게 나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