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유우 커뮤는 이번에도 핵꿀잼이었다...


이벤트 연동 5성 커뮤가 그렇듯이 이벤트 커뮤 내용과 연동되는 내용이었음.


https://arca.live/b/idolypride/82440462


시점은 이벤트커뮤 후반부 여름 페스티벌이 다 끝난 직후.


유우가 출판한 동인지에 대해서 결국 유우의 아버지가 말한대로 직접 물어보는 매니져.




관심이 있냐면서 해당 동인지의 원작 작품에 대해서 신나게 설명해줌.


연애물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전투씬도 출중한 배틀물이었던 것 같음.





그리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매니져를 닮았다고 말하는 유우.


동인지에서 매니져를 모티브로 그린게 아니라 아무튼 원작 캐릭터부터가 닮은거니까

유우 잘못은 아니라고 플레이어에게 변명하는 것 같았음 ㅋㅋㅋ





심지어 해당 캐릭터의 대사를 매니져보고 말해보라고까지 시킴.




[어차피 우리들은, 살아남기위해 싸울 수 밖에 없어]



[복수를 그만둔다니, 이야기가 다르지않은가]




[하룻밤정도면, 너를 받아 줄 수도 있어...]




번역 출처: https://gall.dcinside.com/m/idolypride/115400


마지막 대사는 유우의 동인지 내용에도 나오는 대사...


원작에서도 나오는 대사인지 유우가 시키고싶어서 시킨 대사인지는 불명...


매니져는 멋쩍어하면서 국어책읽기로 대사를 읽지만 그럭저럭 만족하는 유우.


"요즘 만화에는 대단한 대사들도 많이 나오는구나..." 하고 매니져가 당황하자

만화를 얕보지말라는 유우의 말은 덤.




그리고 여름 페스티벌 다음날 트리니티엘 멤버 각각 촬영 일거리가 있음.


언제나처럼 유우와 같이 루이를 칭찬하는 매니져.





그런데 유우 반응이 영 이상함.




눈치 못 채고 계속 지금 촬영중인 루이 칭찬을 하는 매니져.





지금은 자기가 매니져와 같이 있는데 왜 루이 얘기만 하냐고 토라지는 유우.


다른 사람이면 모를까 유우랑 둘이서 루이 얘기하는건 맨날 하던거잖아...





자기 촬영때까지 찾지말라고 휙 가버리는 유우.




루이에 대해서 칭찬했더니 유우가 화났다...?


하고 독백하면서 전혀 유우가 화난 이유를 짐작도 못하는 매니져 ㅋㅋㅋ





자기 화 안 났다고 말하는 누가 봐도 화난 교토온나.






유우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자진해서 부채질까지 해주는 매니져 짠하다...





떙볕 아래서 부채질해봤자 열풍밖에 안 온다고 말하는 유우 ㅋㅋㅋ


부채질 해달라고 유우가 시킨것도 아니었으니 할 말은 없다만...





루이 촬영이 끝나고 다음은 스미레 촬영 차례.





빨리 스미레짱이나 보러 가버리라고 매니져에게 말하는 유우.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아이스크림이라도 먹는게 어떠냐고 물어보는 매니져.




그러면서 왜 화났는지도 좀 알려주고...


정말 우직하게 직진만 하는 매니져 ㅋㅋㅋ




자기한테 물어보기 전에 먼저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보라고 말하는 매니져.




그리고 고작 아이스크림으로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다니 자기가 무슨 어린애냐는 비아냥은 덤.


작년 여름 수영복 아오이 5성커뮤때도 이 방법 제안했다가 극딜당했는데 전혀 성장하지 않은 매니져...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유우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대사를 읊어주겠다고 말하는 매니져 ㅋㅋㅋ


진짜 짠하다...




국어책 읽기로 연기도 못하면서 됐다고 말하는 유우에게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하고 쭈그러드는 매니져.





그래도 그걸 보고 기분이 풀렸는지 자기가 어른스럽지 못했다며 사과하는 유우.




사실 이 날 오전에 유우만 빼고 루이와 스미레만 데리고 매니져가 같이 바다에 놀러가서 삐진 것.


이건 이번에 나온 스미레 7차 5성 커뮤와 연동되는 내용임.


진짜 모든 커뮤가 다 유기적으로 연동되어있으니까 챙겨보기 바쁘다...




유우는 어제 공연때문에 낮까지 쉰다고 멤버들에게 얘기했던거 아니었냐고 물어보는 매니져.




매니져랑 같이 바다에 놀러간다는걸 알았으면 바로 같이갔을거라고 말하는 유우.




엄청 쓸쓸했다고 말하는 유우.


그냥 매니져가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것을...흑흑...





그 대신 지금부터 촬영 전까지 자기가 매니져를 독차지하겠다고 선언하는 유우.




아직 촬영 전인데 무슨 소리냐고 묻는 매니져에게

지금 기재 문제가 생겨서 점검중에 있고 촬영이 재개되면 연락이 올테니 문제없다며

오전에는 루이랑 스미레와 같이 바다에서 잘만 놀더니 자기랑은 안되는거냐며 침울해하는 유우.


이건 매니져가 잘못한게 맞아...





그런데 독차지라고 말한것 치고는 같이 노점상을 돌아다니거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생각보다 단순한걸 요구하는 유우.




왜냐하면 지금은 엄연히 일하는 도중이고 다시 촬영이 재개될 수 있으니 유우도 자재하고 있는 것.





만약 휴일이었으면 매니져랑 당장 신칸센부터 탔을거라는 말까지...


나...무슨 일을 당하게되는걸까... 하는 매니져의 독백은 덤.





그렇게 매니져에게 아이스크림을 얻어먹으면서 한다는 말이


"내가 입은 옷, 봐요, 확실히 젖어있어요."


빵디를 내미는 구도로 저런 대사를 치니까 사고가 정지할 수밖에 없었음...




카메라맨으로부터 옷은 살짝 젖은게 더 색기있어보인다고 지시를 받았다는 유우...


얘네들 아직 여고생인데...뭐 그라비아니까 어쩔 수 없나...





그래서 자기한테 확실히 색기가 느껴지냐고 물어보는 유우.




이를 악물고 귀엽다고만 답하는 매니져 ㅋㅋㅋ





결국 유우가 원하는 색기있어보인다는 말까지 하는 매니져.






그리고 자기가 먹던 아이스크림을 매니져 입에 앙~ 하고 넣어주기까지


입으로 건내주지않은게 어디야...



그 이후 유우 촬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아직 자신의 화는 풀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유우.




오늘 촬영중에 누가 가장 좋았냐고 물어보는 유우.




이를 악 물고 트리니티엘 셋 다 좋았다고 말하는 매니져.




왜냐하면 유우는 셋 중 누구를 골라도 마음에 들지 않아할테니까.


매니져도 꽤나 유우를 잘 알게됐어...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자신을 골라주기를 바랬다고 말하는 유우.





자신이 매니져에게 있어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자기만 바라볼 수 있도록 언제나 바라고있다고 말하는 유우.




저녁이 되어서인지 쌀쌀해져서 재채기를 하는 유우.




이 상황에서 매니져가 겉옷을 걸쳐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고 말하는 유우.


크리스마스때 루이가 목도리를 선물이랍시고 강탈해간 커뮤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상황.




하지만 매니져의 그런 우직한 면도 좋아한다고 말하는 유우.




같이 호텔로 돌아가서 따뜻한 밥이나 먹자고 말하는 유우.




그리고 이걸로 소녀의 마음이 풀어졌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는 유우.




루이랑 스미레와 같이 논 것 처럼 자신과도 계속 어울려줘야되니까요


하고 말하면서 커뮤는 끝남.





사무실 에프터 커뮤는 이벤트 커뮤의 뒷내용 언급이 나옴.


루이와 스미레랑 같이 바닷가에 놀러갔을때 헌팅같은건 안 당했냐고 물어보는 유우.

루이는 파파카츠가 뭔지도 모르는 순진하니까... 하고 말하는건 덤.




매니져가 그 둘을 확실히 지켜줘야된다고 말하는 유우.





그러자 유우도 확실히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매니져.





그러자 고맙다면서 엄청 멋지게 등장하는것을 기대하겠다고 말하는 유우.




그렇게 커뮤 끝.



언제나 매니져와 착실히 진도를 빼는 유우 5성 커뮤답게 이번에도 매우 만족스러운 커뮤였다.


그와중에 동인지 내용과 매니져와의 연관성은 또 어물쩍 넘어간것도 소소하게 웃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