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 제목은 음절로 말장난 맞춘 것 같아서 그대로 뒀음.

이번 커뮤는 지난 발렌타인 이벤트 커뮤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어서 해당 내용을 알고있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음.

https://arca.live/b/idolypride/68484874

https://arca.live/b/idolypride/68486780

시작부터 자신은 스테이지에 올라갈 수 없다고 말하는 유우.

그렇게 심각한 분위기.

그리고 시점은 과거로.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친 트리니티엘.

이대로 호시미프로의 두 번째 빅4가 되는건 어떻겠냐는 말을 하는 유우.

그러다가 매니져가 들어오자 루이와 스미레가 매니져를 정말 좋아한다는 말을 하던 중이라고 말하는 유우.

그런 말 한적 없잖아 하고 당황하는 루이와 에~ 나는 매니져 오빠같아서 좋아하는데? 하고 말하는 스미레는 덤.

그리고 매니져로부터 트리니티엘이 8월에 있을 꽤나 규모가 큰 여름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함.

그런데 뭔가 반응이 묘한 유우.

레슨중 뭔가 졸려하고 상태가 이상한 유우.

유우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의심하는 둘.

혼또노혼또노혼또노혼또노...

먼저 자리를 비운 유우를 보고 혹시 유우에게 남자친구가 생긴거 아니냐고 말하는 스미레.

유우에게 남자친구가 있을리가...하는 루이에게 유우는 생각보다 훨씬 어른이라고 말하는 스미레.

키스의 분위기라던가 연애 지식이라던가

남자친구가 한두명쯤은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는 스미레 ㅋㅋㅋㅋ

유우에게 남친이 두 명 있다는 상상하는 루이 ㅋㅋㅋ

루이짱이 있으니까 유우짱은 남자친구를 만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는 스미레 ㅋㅋ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미 사고가 정지해서 아무 말도 안 들리는 루이.

결국 유우를 미행하기로 결정.

저번 발렌타인때는 유우가 미행하는걸 반대하더니 유우의 영향을 받았나

이번에는 스미레가 적극적으로 미행하자고 권유하는거 보고 머리아팠던 ㅋㅋㅋ

미행해보니 어떤 남성과 만나고있는 유우.

오늘 밤은 괜찮냐고 물어보는 의문의 남성.

자기가 좋아서 하는거니까 상관없다고 말하는 유우.

친인척 사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친근해보이는 둘.

충격받은 루이.

심지어 유우는 의문의 젊은 남성에게 '파파' 라고 부르며 같이 호텔로 들어감.

유우가 파파카츠를 할리가 없다고 말하는 매니져.

아니 아이돌물에서 진짜로 파파카츠라는 말을 써도 되는거냐 ㅋㅋㅋ

혹시 파파라는 호칭이 진짜 아빠를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루이.

왜냐하면 루이도 아버지인 아사쿠라를 파파라고 부르기 때문...ㅋㅋㅋ

'

절대로 그럴리가 없다고 소리치는 스미레.

상대는 분명히 젊은 남성이었고 파파라고 얘기하는것도 똑똑히 들었다고 말함. 이건 루이도 마찬가지.

유우의 아버지는 대기업 사장으로 알고있는데 유우가 그럴리가 없다고 말하는 매니져.

백번 양보해서 연인일 가능성은 없냐고 하는 매니져.

연인 사이에 파파라는 호칭을 쓸 리가 없다고 말하는 스미레.

그러면 그거대로 이상하긴하지...

결국 매니져도 같이 알아보기로 함.

좋아서 하는거지만 내 몸이 못 견딘다고 말하는 유우.

스미레의 망상 폭주 중.

이미 어른의 계단을 올라가버린거냐고 경악하는 스미레.

유우의 말이 왜 이상한지 전혀 모르는 루이 ㅋㅋㅋ

역시 루이가 제일 아가야...

그런걸 어떻게 설명하냐고 소리치는 스미레.

알고보니 스미레도 상당히 발랑까졌어...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더니 유우가 지금 하고있는 일이 주간지에 실릴 것 같다는 소식을 들은 유우.

이게 주간지에 실려버린다면 아이돌 활동에 지장이 갈거라고 혼잣말하는 유우.

파파카츠가 주간지에 보도되어버리는거냐고 아얘 확정지어버리는 스미레.

결국 강행돌파하기로하는 루이.

일단 매니져도 같이 있긴 함.

이대로는 아이돌 활동에 지장이 갈거라고 말하는 유우.

의문의 남성은 유우에게 자신은 너의 편이라고 안심시키는 중.

다짜고짜 현장을 급습해서 당신은 누구냐고 따지는 루이.

자신은 유우의 아버지라고 말하는 의문의 남성.

무슨 헛소리냐며 믿지않는 루이.

일단 둘을 진정시키는 매니져.

스미레 머리속에서는 이미 유우가 야한짓을 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태.

무슨 소리냐며 자기는 전연령이라고 말하는 유우;;;;;

그런 말을 하면서 부끄럽지도 않냐고 말하는 스미레.

아니 대체 어떻게 해석했길래...

결국 파파카츠를 그만두라는 말까지 꺼내는 스미레.

알고보니 진짜 유우의 아버지가 맞았음.

대기업 사장이라면서 엄청 동안이신 듯...

바로 90도 머리박는 스미레.

루이도 같이 사과함.

사실 아빠와 둘이서 호텔에서 여름에 출판할 동인지를 그렸던 것.

부녀가 같이 동인지를 호텔에서...

뭐 그래도 동인지가 에로동인지만 있는건 아니니까...

아빠가 그런걸 시킬리도 없고...

그런데 공교롭게 판매일이 여름 페스티벌과 날짜가 겹친 것.

게다가 유우가 동인지를 만드는 활동도 하고있다는 것이 악덕 주간지 기자에게 소식이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은 것.

이것이 화제가 되면 트리니티엘도 사무소도 타격이 갈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유우.

이래서는 여름페스티벌에 나갈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유우.

그렇게 커뮤 맨 처음 장면 상황이 된 것.

그렇게 활동중단을 하는건 그저 도망치는 것 뿐이라며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는 루이.

당당하게 아이돌활동과 양립하면 된다고 말하는 루이.

여기에 매니져도 같이 고민한 결과 주간지 기사를 막을 수 없다면 차라리 당당하게 셋이서 다 같이

동인지 판매도 도와서 진행하기로 함.

언뜻보면 일이 쉽게 풀린 것처럼 보이지만 셋이서 서로 믿고 지탱해주고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독백하는 매니져.

사실 호시미프로 아이돌 중에서 트리니티엘만큼 파란만장했던 멤버들은 없었으니까...

이전에 러프화도 공개되었던 이번 이벤트 보상 일러는 그렇게 동인지 출판활동을 돕고있는 셋의 모습을 그린 것.

정말로 셋 다 도우러 올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유우의 아버지에게

이것은 본인들이 희망해서 서로 돕는것이며 기사에 대항하기 위해서도 이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하는 매니져.

판매도 역대급으로 잘 되서 아버지와 매니져에게 물건을 더 가져오라고 지시하는 유우.

그런데 뭔가 걸리는 것이 있는 매니져.

유우가 오타쿠 취미가 있다는 것은 저번 미쿠 콜라보 라이브때도 그렇고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특히나 유우가 적극적으로 돌파하려는 기색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며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것이 아니냐고

유우 아버지에게 물어보는 매니져.

그러자 유우의 아버지는 그저 웃으면서 그 이유는 딸에게 직접 들으시는게 낫겠다며 대답을 피함.

나중에 트리니티엘을 소재로 한 동인지도 내보자고 하는 스미레는 덤.

다음에는 얇은책도 내보자...

그리고 무사히 여름 페스티벌에도 참가.

하지만 동인지 참가에 대해서는 굳이 관객들에게 말하지는 말아달라고 말하는 유우.

나중에 밝혀지기를 결국 그 주간지 기사는 올라오지 않았다고 함.

대충 어투를 보면 유명 여배우 출신인 어머니쪽 연줄을 사용해서 기사를 막는데 성공하긴 한 듯;;;

그리고 성공적으로 라이브를 마치고 커뮤가 끝남.

마무리 안무가 이번 일에 대해서는 비밀이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있어서 더욱 의미심장했던 것 같음.

저번 발렌타인때는 유우가 폭주하고 스미레가 중재했는데

이번 여름이벤트는 스미레가 폭주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참 만감이 교차했음.

그리고 루이는 제일 아가라는 것도 확정이 됐고...

그런데 결국 유우가 이번 동인지 사건에는 대처가 소극적이었던 이유가 언급되지 않다가 나중에 대충 추측이 가는데...

번역 출처: https://gall.dcinside.com/m/idolypride/115400

사실 동인지의 소재를 매니져로 삼은 연애물이었기때문이라는 설이 매우 유력함...

커뮤에서는 확실하게 밝히지않아서 추측만 했는데 공식 4컷으로 이렇게 확인사살을 할 줄은 몰랐음 ㅋㅋㅋㅋ

유우 5성 커뮤에서도 뒷배경이 더 풀릴 것 같긴한데 그건 일단 가챠에서 뽑은 다음에 보던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