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친구한테 오랜만에 연락 왔는데 지금은 남이 된 친구가 나랑 내 불알친구들 뒷다마 존나 깠다더라 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우리집은 유복함


집앞이 이마트고 지하철까지 생겨서 집값 엄첨 오름


부모님은 모텔 하시고 난 시험 4번 떨어졌지만 세무사된지 4년차고


불알친구들도 한 명 빼고 다 잘 삼 


A 이놈도 자기집 자차 다 있는 놈임


B는 아버지가 금은방하시고 어머니가 공인중계사에 상가까지 있음


C는 부모님이 약사고 한참 재개발 할 때 가진 땅으로 재산 축적 많이 하심 


여튼 다 잘 살긴 하는데 지금까지 이뤄낸거 노력을 해서 얻어낸거거든


물론 집안 도움 없이 자기 혼자 했다하면 개새끼고 ㅋㅋㅋㅋㅋ


고딩 때 놀기도 놀았지만 진짜 공부 열심히 해서 시대 세무 가고 졸업하고 자격증 따서 직업 가졌는데 


지금은 남이 된 친구 그래 D로 하자 여튼 D를 설 전에 만났음 


가끔 운동할 겸 지하철 몇 정거장 전에서 내려서 걸어오는데 D를 만났음 알고보니 근처 임대 살더라고


하지만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고 딱히 가난하다고 사람 가리진 않음 


우리집도 할아버지 덕분에 일어섰다가 주저앉고 3년 전에 겨우 빚 다 갚음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D를 다시 만난지 한 1년 쯤 넘었는데 존나 시비조더라고


친구들 대부분 군필이라 술 먹으면 서로 노예사슬 썰 풀고 사는거 이야기하는데 D는 공익임


저주받은 10년도 군번이라 공익이 뭘 알겠어 하면서 그냥 대충 호응만 해주고 그러는게 맘에 안 들었나보네


노예짓한게 자랑이냐 ㅋㅋㅋ 이러면서 시비 걸고 느그들은 집 잘 살아서 성공한거라고


우리집 같았으면 진작 망했고 시발 혁명 마렵네 ㅋㅋㅋㅋㅋ 이따구로 하니까 당연히 분위기 씹창나지 심지어 D는 대깨임


결국 정떡 나와서 개싸우는데 나한테 너는 시험 4번이나 떨어졌는데 그걸 참아준 부모한테 감사해야해 ㅋㅋㅋㅋ


이 지랄해서 A가 제대로 빡쳤음


A 어머니는 어렸을 때 이혼하셨고 아버지는 A가 24살때 돌아가셔서 우리집에서 3년 가까이 살았거든


특히 A는 중1때부터 고3때까지 고1을 제외하고 계속 같은 반이어서 우리집 아들 3호였음


아직도 문재앙 빠는 저능아 새끼가 쟤의 뭘 아냐 진짜 쳐맞고 뒤지기 싫으면 걍 나가라


너 우리 가게와서 꽁술만 처먹고 가는거부터 시작해서 말하는 뽐새까지 맘에 드는거 하나 없어 라면서 쫓아내고 분위기 씹창남


그래서 결국 연 끊고 남 됐는데 위에 말한 친구한테서 연락 오더니 


D한테 뭔 짓한거야 ㅋㅋㅋㅋㅋ 간만에 만났더니 너랑 A, B 존나 씹던데 ㅋㅋㅋㅋㅋㅋ


거지새끼라고 자길 무시하고 자길 쓰레기로 만들었다고 아주 지랄을 해놨다더라 ㅋㅋㅋ


그래서 대충 설명해줬더니 D 그 병신 그럴 줄 알았다면서 같이 시청 근무할 때 태도불량에 무단결근해서 경고 먹었다 그러더라


병신한테 병신이라 욕하면 진짜 나쁜짓이니까 전화해서 갈구지 마 ㅋㅋㅋㅋㅋㅋ 이럼


 하 씨발 진짜 별거 가지고 욕 처먹으니까 기분 째지데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