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루이즈 칼망

공인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여인이다

무려 1875년 그러니까 흥선대원군이 수렴청정중일때 태어나서

1997년 그러니까 한국에 imf한파가 덮쳤을때 죽었다

백범 김구보다 누나인 인물이 imf때까지 살았다..


그녀는 자신은 아주 오래 살았지만 자손들이 요절을 해버려서

재산을 물려줄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의 나이 90에 동네의 48세의 변호사와 주택연금 계약을 맺는다

그녀가 살아있는 동안 매달 50만원(1965년의 50만원이다..)을 주고

그녀의 사후 주택을 가져가는 조건이었다

이는 일견 매우 합리적으로 보였다

언제 죽어도 이상할것없는 90 고령의 노인과의 주택연금 계약

그러나 그녀는 그 뒤로도 무려 32년을 더 살았고..

48세였던 변호사는 30년뒤에 죽었다.. 결국 그는 죽을때까지 돈만 주고 집을 받지 못한셈..

거기다

그의 자손들까지 그녀에게 매달 50만원을 줘야 했다

32년간 그녀에게 지불한 금액은 2억가량..

주택가격의 두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