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질문 자체가 어느 한 답을 요구하고 물어보는거라 까딱하다가 조리돌림 당하기 일쑤고.

옛날에 냥챈에서 신은 없다고 하는 애하고 (반신론하고 무신론이 섞인 느낌이었음.) 대화하다가 서로 비난하기 직전까지 간 경험 있어서 몸 사리게 되더라.

요즘 느끼는건데 애당초 신에 대한 논쟁은 쓸데 없다고 생각해.

난 개인적으로 신을 믿는건 산타클로스를 믿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

종교의 차이란것도 인신공양이 아닌이상
'착한일하면 선물을 준대'이고

그거 가지고 이단이니 사탄이니 따지는건 산타클로스 취미가 공중제비 돌기인지 아니면 mc무현 명곡시리즈 완창인지 가지고 서로 뚝배기 부시려고 하는거랑 다를바가 없는 ㅂㅅ짓이지.
산타클로스를 믿는 거 자체가 비난받을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산타클로스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