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차는 물론이고 공도에 돌아다니는 차들도 꽤 비싼 차들이 많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은 조금이나마 눈호강할 수 있는 도시. 그러나 이와 반대로 공항 근처 주차장에 억대급 자동차들이 사막 먼지를 뒤집어쓴 채 아주 오랜 세월동안 방치되어 있는 모습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는 두바이에서 차를 구입한 오너가 본인의 나라로 가져가려면 엄청난 항공료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냥 버리고 갔기 때문이다. 워낙 고가의 물건인데다 이런 걸 실을 화물기도 그리 흔한 건 아니기 때문에 추가요금이 팍팍붙어 항공료가 억대를 넘는다. 쉽게말해 차주들이 호기롭게 샀다가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걸 감당 못해서 이런 진귀한 현상이 발생 중인데, 개인 사유물이라 정부 측에서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어 계속 늘어만가는 실정. 만약 처분이 되더라도 사막먼지에 엄청 오염돼서 망가지거나 별도로 수리를 해야되는 터라 사실상 여기 주차된 슈퍼카들이 폐차나 다름이 없다.


슈퍼카를 살 정도로 돈도 있는 놈들이 그거 하나 안 알아보고 가네













맨 땅에 돈만 4억에서 10억씩 버리고 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