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잊기 위해 매일 매일이 아팠다

지금도 그녀는 다른 사람과 카톡을 하겠지

너를 향한 나의 1은 외로운 소나무처럼

꼿꼿이 남아있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인터넷에 검색한다

'짝사랑을 잊는 법'

'짝사랑이 다른 남자...'

몇번을 검색해도 같은 결과를 보여주지만

사람 잊는게 그렇게 쉬울까

일하다가도 고개만 들면 너가 보이고

그때마다 너는 그 남자와 이야기하는데

잊기가 참 힘들단 말야

그래서 모임도 나가고 다른 취미도 가져보려고해

지금도 넌 다른 남자와 카톡하고 있잖아

왜냐면 우연하게 봤거든 그 남자가 꼭 쥐고 있던 핸드폰 속 너의 이름을

내가 왜 이럴까

모든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쓰여

이럴거면 제발 둘이 사귀어줘

그게 정말 내가 단념할 수 있는 길일 것 같아

나에게 더 이상 친절을 베풀지 말아줘..

너의 친절은 나의 마음을 좀 먹으니까

오늘도 너를 잊기 위해 네 생각이 안나도록 열심히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