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쯤 전에는, 일주일에 1번은 꼭 먹었던 강릉 교동반점 컵라면이다

특히 불맛이 국물에서 잘 나는게 존맛이라고 기억한다


500원 더 쓰면 큰컵도 있음



먹는게 거의 몇년만인데, 요즘 퇴근 길에 세븐이 없는게 크다

맛은 예전 그대로임, 건더기 스프도 든든하고, 국물맛에 불맛이 절묘하고, 칼칼한게 엄청 맛있다

기름진거 먹은 다음 하나 끓어서 2명이서 나눠먹으면 디저트로 딱임


예술적인 맛이다

예술적인 불맛이고

예술적인 불 칼칼맛이다



종합평가


단언컨데 일류 짬뽕 라면중 하나다

다만, 해물짬뽕이 아니라 고기짬뽕 맛에 가깝다

불맛도 좋고, 매운맛도 참 입안에 침 고이게 하는데 우마이 소리가 절로 나옴


매운 정도는 틈새라면이나 불닭보단 덜 맵고, 열라면보다 살짝 덜 매운 정도


집근처에 세븐이 있다면 꼭 먹어보도록

조리법에 4분 기다리라고 나와 있는데, 절대 그러지 말고 3분 10초~3분 20초만 해라


내 최애 라면중 하나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듯

생각나면 한번 먹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