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추가금 요구하면 화나더라. 이후 그 가게 다시는 안 감.
거지근성 이런 게 아니라 다시 만들어야 하니 그때부터 새로 기다려야 한다는 걸 무시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회수해간 음식은 보관하다 나중에 다른 곳에 데워서 보내려고? 이런 생각도 들고.
화를 내야 할 때 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추가금은 가끔 나오고 풀로 받은 적은 없음 손해만 안 보는 선에서만 양해 구하던데 실수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진정성만 있으면 괜찮음 문제는 이정도도 안 하면서 날로 먹으려는 사람 있으면 그땐 꼬투리 잡을 수 있는거 다 잡으면서 전쟁하는 거고 화를 안 내는건 아님 상식이 안 통하는 사람한텐 사람이라 생각 안 하고 더 잔인하게도 할 수 있으나까
구조상 난리치면 좀 불리한 구조.
음식에 뭔 장난질 칠 줄 알고 싸우겠냐,
이미 만들어져있는, 장난질 칠 여지가 없는 공산품 같은 걸론 투닥대고 그래도 되는데 만들어서 나오는 음식은 조심해라
난 다시는 안 가는 정도로 끝낸다.
그냥 그 길로 환불받고 나가든가 준 거 그냥 먹든가 둘 중 하나. 회수해가는 곳은 안감 데워서 쓸 거란 생각에.
나야 어차피 새로 만드는 거 기다려야하니 다른 곳 가도 거기서 거기인데 주인장은 테이블 다시 치우랴 잘못 나온 음식까지 손해 떠안을테니 그 정도로 충분하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