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였거든 한달에 얼마주고 자전거거치대에서 빌리는거


알바끝나고 밤에 자전거타고와서 집근처 거치대에 거치하려는데

내가 나온 중학교 교복입은 중학생 놈이 와서

야 이거 좀 빌려줘 이러더라


그때 한창 제대하고 자신감상승에

공장알바 거칠게하고 헬스 개빡세게 다니던때였는데

어려보이는게 컴플렉스였어서 갑자기 빡쳐가지고 야 니 몇살인데? 이러고 쳐다보니까

눈치 살살보면서 사라짐


근데 나도 ㅈㄴ 쫄아서 심장 도키도키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