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아직 애기 없을때

집사람이랑  손잡고 길가 걸어가고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가  xx씨 하면서 내이름을 

부르더라 ㅈㄴ 씽긋 웃으며 손까지 흔들면서 

젊은 여자였는데 나보다 너댓살은 젊어보임

근데 ㄹㅇ 첨보는 여자였어 진짜 총각때 만났던 여자도 아니고  진짜 초면인 여자 그래서 머리에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스쳐지나가고 스윽 옆에 쳐다보니 집사람은 개 빡쳐서 쳐다보고 있고  식은땀

막 ㅈㄴ 나고  ㅈ됐다 싶은데   그여자가 앗읏엑 하더니 죄송합니다  놀란 표정으로 꾸벅 인사하고는 도망침 나는 어어 하다가 암말도 못하고  속으로 오해는 풀어주고 가야지 외쳤다 그날 집에서 대판 싸우고  오해라고  진짜 몇일을 얘기한끝에 풀렸었지만  대체 그여자는 누구였을까 ...  아직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