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건 힘드네. 
대충 싼 거 사먹으면 맛이 없고, 좀 비싼 거 사기엔 부담되고. 만얼마대 괜찮은 와인 먹은 기억은 있는데 그게 뭔지는 머리에 안 남아서 다시 못 찾아서 대충 싼 거 사먹는데 뭘 먹어도 구리다.

지식도 습득하고 술도 먹을 겸 구독시스템 퍼플독을 이용하려니 일단 처음엔 본점에 가서 결제해줘야 하는데 그거 하려고 서울 올라가긴 싫고.

구르다보면 싫든 좋든 알게 되겠지만 그 구르는 중에 ㅈ 같은 건 어쩔 수 없다. 

축축한 바람과 함께 비 오는 날 음악 들으면서 한 잔 하면서 진심으로 삶에 감사함을 느낀다. 
나야 이런 걸 좋아하지만, 뭐든 좋아하는 걸 생각하면서 삶에서 행복을 찾자. 

근데 랑국지는 못해먹겠다.... ㅠㅠ


ps :비와 함께 술 한 잔 하는 중이라 글의 포인트가 왔다갔다 하는 거 이해 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