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해준 분들에게 먼저 감사함.

솔직히 올라갈 줄 몰라서 어안이 벙벙하네. 후기부터 쓸게. (후기니까 여단/닉언급한다.)


1) 64강 : 트윈브릿지 다리를 5판 정도 밖에 못해봄 ㅜ, 그래도 스트리머들 방송을 보면서 너머로 봐서 맵 걸렸을 때 당황되지는 않더라.
              최근에 연습한 사람들이 요수아가 덱에 잘 없어서, 요수아 고르시는 거 보고 헉 했다. 아이리스에 루나까지 줬으니.
              다행인건 초절 드시느라고, 스킬이 하나 뿐이었던 거고, 광역실드랑 리히트에 성벽 최대한 안 내주고, 운에 맡겼다.
              3턴 환영기습에 크리 안 터져서 운이 좋았던 판이었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그냥 운이 좋았다.
              밴픽준비단계부터 쥬그라 저격하고, 많이 준비해오신듯, 단판제의 단점인 것 같다.


2) 32강: 32강까지 갈줄 몰라서 당황했다. 64강 끝나고, 32강에서 만났고, 창디에 베른이 있어서 어렵더라 역시 밴픽이.
             쥬그라 선밴 역시 당하고, 셀파닐/루나 주고, 나는 치불을 막을 방법 없었고, 힘든 경기였다.
             셀파닐이 무녀였다면 경기가 더 힘들거나 내가 졌을 것 같다.
             나머진 가시랑 피갑이 다한 것 같애. 



개인적으로 여담인데, 

내 전글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사를 미뤄서 참가했던 토너인데,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 감사한다.

내가 갤여단 여고생에 들어간지 인제 1주일도 안됐다. 1주일동안 적지만 스파링 해준 여단원들에게 고맙고...

내가 미안하고 더 고마운 여단은 “에펨코리아” 여단이다. 랑란이때부터 여단전 버스로 여단포 꽉꽉채워주고, 이것저것 알려준 여단원들과

사람이 점점 빠지면서 9월부터 지난주까지 21시에 협전을 반고정적으로 돌아준 펨코여단 고인물 두분에게 특히 더 감사함. 

서밋도 120여판정도 해서 경험이 많지 않아서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배팅할 분들 참고 해줘 ㅠ

내가 배팅할 수 있다면 나는 에이치조에 16강대진 좌측에 있는 공백닉에게 건다....



오늘도 스릴있고 재밌었다.

코로나 조심해라 갤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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