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지와 실력에 걸맞지 않게 과분한 자리였다.



64강에서 패배 유력했는데 할배가 캐리해서 32강까지 왔다.

32강은 욕심 버리고 침착하게 했으면 기회가 있었을텐데 한번 뇌절하니까 계속 뇌절하게 되더라. 



리플레이 보니까 내가 생각해도 내가 어떻게 32강까지 올라왔는지 모르겠다 ㅎㅎㅎㅎ

다시 보니까 조합도 아쉽고 밴픽도 아쉽고 운영도 아쉽고 다 아쉽네



어쨋든 좋은 경험이었고 두달동안 먹고사느라 바빠서 거의 게임을 못했는데 

토너 하는 동안 다시한번 랑그에 재미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된거 같아.

S2부터는 다시 맘잡고 열심히 해보려고.



어쨋든 다들 수고했고 O조 진출자 빛의기원님은 축하드리고 높은곳까지 올라가기를 기원합니다.





근데 이거 12월 이후로 카운팅이 안되는거 같은데 제대로 카운팅하는 앱 아는사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