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갈드의 흑룡마도사단장, 어둠의 길을 걸었지만 누구보다 희망을 바랐던 남자

"에그베르트" 공략.




진영은 제국, 전략, 어둠으로 전략을 제외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유대인질도 보젤만 있다면 해결되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진 않을거야!



고유기는 매우 심플해. "공격하여 적에게 피해를 준 뒤 지력 2배의 [고정 피해]를 준다.

이 효과 때문에 리파니, 프레아와 함께 초시공 고뎀 맵에서 쓰일 여지가 있어. 

그리고 태생 SR의 한계로 인해 기본스탯이 낮은데, 이 고뎀이 부족한 딜을 그나마 메꿔준다고 보면 돼!


전용장비"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은 후, 스킬 사거리와 광역 범위 +1 버프를 1턴 동안 획득한다"

인데, 피격 시라는 조건인데 우리 달걀좌는 탱커가 아니란 말이지? 이게 무슨 똥같은 옵션인가 했지만

각성기가 출시 된 이후로 그 평가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보면 돼.


용병은 다양하게 사용하는데, 이건 스킬셋과 연계해서 보는게 좋아.

에그베르트의 고유기인 고정피해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단일딜 보다는 광역딜 위주의 스킬셋팅을 해야 해.

애초에 피증도 없는 캐릭이라 단일딜이 세지도 않고, 부식 - 고갈 - 망각이라는 2코 디버프 광역 3종세트를 보유하고 있거든!

서밋에선 보통 부식(힐 밴)을 들고 가는 편이고, pve에서 종종 고갈(50퍼 침묵)을 들고 가기도 해.






그리고 에그베르트가 서밋에서 생각외로 자주 보이게 된 각성기까지!



여기서 '연소의 불꽃'이 에그베르트의 전용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줬어. 일단 이 스킬 덕분에 자신이 피격당하면서, 전용장비 옵션인 "스킬 사거리 +1, 범위 스킬 +1"을 획득할 수 있어. 더불어 고정 피해 면역이 달려있기 때문에, 에그베르트 자신의 고유기 데미지는 받지 않아.

이를 통해 스킬 사거리 4에 블랙홀 범위의 광역스킬을 박을 수 있게 되는거지! 생각보다 스킬 사거리가 늘어나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기도 해. 그리고 스킬 피해를 입혔을 시, 스킬 쿨타임을 2감소 시키기 때문에 부식 등을 사용하면 1턴 쿨만 남게 된다는 거야. 스킬 쿨을 빠르게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지.


근데 각성기가 뭔지는 아직 다 설명한 게 아니야. 앞서 말한 건 에그베르트 "본인"이 획득하는 효과고, 원래 각성기는 "분신을 소환"하는 스킬이야. 참고로 분신은 턴마다 피가 깎이게 되고, 3턴 행동종료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죽게 돼 (피회복 불가)

위에 적혀있다시피, 생명 수치를 제외한 나머지 스탯을 그대로 복제하기 때문에, 초절 등 지력을 높인 후 사용하는 게 좋아. 

분신의 스킬은 '텔레포트', '메테오', '불안정한 환상'인데 텔레포트는 말 그대로 텔레포트 스킬이야. 이 스킬덕분에 전략적인 가치가 매우 좋아서 날빌, 특히 광역날빌 덱에서 에그베르트를 많이 채용하게 돼. 



중섭 16강, 그리고 우리 서버도 S5 준우승인 독산동옥수수 선수가 본선에서 계속해서 사용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에그베르트 분신을 소환해서 바로 주력캐릭을 텔레포트한 뒤 압박을 줄 수 있고, 혹은 행동종료 후 다음 턴에 발이 짧은 에그베르트를

텔레포트해서 연계하는데 활용할 수 있어. 또는 에그베르트와 분신의 2연광을 칠 수도 있겠지!

참고로 분신은 고유기가 100프로 발동되지 않아 (확률)

이건 영상을 참고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링크 올려놨어.


그리고 분신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상대 죽창캐릭들 길을 막는다거나, 유스케 린과 같은 먹이가 필요한 캐릭들에게 유사시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장점도 보너스야.


서밋에서는 각성기 + 부식(혹은 2코광역)이 고정된다면, 남은 스킬 하나는 "증원 or 1코 단일기"중 선택하게 돼.





이건 상황에 따라 선택하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아. 어느 정도 취향이 갈리는 부분이기도 하고. 설거지 능력이 좀 더 필요한 경우 단일기를 드는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증원을 많이 드는 편이야. 이는 마부와도 연결이 되는데 나중에 설명하고, 기본적으로 각성기로 인해 피가 깎이기 때문에 단일딜을 생각보다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 피증이 없기 때문에 탱커를 잡는다는 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고. 그렇다면 마지막 캐릭들이 남았을 경우라고 가정을 하게 되는데, 증원을 들지 않아서 피가 적은 상태라면 (각성기로 인해 피가 깎인다) 애초에 설거지하기 힘들다고 생각돼. 참고로 단일기를 들 경우 용병이 "지옥불사수, 마법사, 스파이더 엘프" 3개로 간추려짐. 

그래서 나는 보통 증원을 들고, 용병을 그래나디어와 중장해골 중 택1을 하는 편이야. 그래나디어는 자타공인 최고의 탱킹용병중 한 명이고, 중장해골도 마찬가지야. 상대에 승병이 없다면 중장해골과 지옥불사수를 종종 들고가는데, 용병 패시브의 피회복 (병사의 체력이 0%일 경우, 공격하여 전투 진입시 전투후 45% 피회복)과 증원의 시너지로 지형에서 계속 버티면서 싸워 이긴 적도 있어. 


이 부분은 취향차와 상대 덱에 따른 선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참고로 pve에서는 그냥 3광역 들면된다! 각성기 필요없어!!!!!


깜빡한 부분이 있는데




최종 폼은 기본 지력이 높은 '다크 마스터'를 가면 돼. 기본적으로 2스톤을 줘야하고, 증원까지 얻으려면 3스톤이라구? 





어쩌면 가장 궁금해할 수 있는 부분이네. 

장비랑 마부, 룬선택! 


무기 : 붉은 달, 푸른 달, 기적의 지팡이

- 그냥 달 시리즈가 무난. 기팡이 끼는 사람도 있는데, 푸른 달이 훨 낫다고 생각함


갑옷 : 전용장비


투구 : 천녀의 티아라, 섭혼의 투구

- 언제나 법사캐릭들은 티아라가 1순위, 없으면 섭혼껴도 돼


악세 : 린드비디의 장미, 차원보옥, 기타 지력악세

- 이건 취향차인 부분, 장미 사기를 부가적으로 노리는 경우가 있는데 생악세가 아니라는게 살짝 부담이 되긴함.

(워낙 물몸이라 광역에 스쳐도 뒤질 가능성이 큼) 

그리고 차원보옥 옵션이 터지면, 전용장비의 스킬 쿨 -2까지 합쳐져서 연속 광역스킬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보옥을 추천.

둘 다 없으면 그냥 아무 지력악세나 끼면 돼



마부는 만월이 가장 무난해

에그베르트의 부족한 딜을 보충해주기 때문! 만월 옵션이 고정데미지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가장 무난한 마부야.

(만월 옵션인 피 조건 때문에 증원을 많이 들기도 함)

하지만 바람 마부도 충분히 전략적으로 선택할만 해. 애초에 에그베르트는 딜은 보조적인 개념이고, 유틸성을 보고 쓰거든!

(텔포 + 힐밴) 근데 텔포를 에그베르트한테 쓰면 괜찮은데, 생각보다 다른 애들한테 써야하는 경우가 많아. 그런 경우가 에그베르트는 말그대로 뚜벅이 신세가 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바람마부를 쓰는 선택지가 있음


나는 만월인데, 솔직히 바람 마려움... (참고로 중섭16강 유저는 바람이었다)


룬은 일반적인 캐릭들이랑 같아.

일반 룬에는 지생방을 박고, 서밋룬은 지생방 받치피 받치피감! 

광역에 스쳤다가 뒤지지 않는걸 우선해야해!!


그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