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골드3 찍느라 써먹었던 덱. 사실 sp엘윈은 저번주에 만들었었고, 탄생의빛도 그렇지만 한 5판이나 썼나?..



템하고 스킬세팅과 용병

극한마궁을 왜 페라키아를 껴줬냐고 물어본다면...

일단 너무 늦게먹어서 젤다가 쓸일이 없어졌고... 가끔 딸피로 근접캐릭으로 와서 페라키아 죽이려는 애들 낚으려고 들었음.

방어구야 뭐 당연히 최옷. 투구같은경우엔 생존을 위해서 이것저것 낄 생각을 했지만, 그냥 디버프 하나라도 더 걸으라고 섭혼을 껴줬다.

성검훈장의 경우엔 그냥 고댐맞고 죽지말라고 껴줬음. 물론 조석엔 얄짤없다 ㅠㅠ

예전에는 그냥 유틸용으로 사팡이+스피드부츠를 많이 썼었지만, 힐다가 나오고 나서는 그냥 딜 조금이라도 더 하라고 극한마궁 껴줌.

인챈트는 시계를 쓰는데 이유는 저 아래에 있음.


스킬의 경우, 버프 3개 훔치는 약탈을 제일 많이쓰고, 증원,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선회, 다리저격을 쓴다.

자신의 병종과 남의 병종을 바꾸는 '내면의 악마' 같은경우엔 예전에 셀파닐이랑 콤보로 쓰는사람들이 있다하던데

나는 쓸 애가 없어서 일단은 보류해놨음.


용병은 마녀로 들었는데, 사실상 내 훈련장중에 공격력 70으로 제일 높은건 승려밖에 없다.(앰살은 67인가 그럼. 나머지는 다 50안팎다리 깡통)

그리고 마녀의경우 피 100퍼일때 마방 45퍼 증가가 있는데, 이게 최옷하고 결합되면 은근히 마딜을 잘 버틴다.

덤으로 공격할때도 보면, 일반 물딜들의 경우 방어가 높아서 그냥 물딜용병 들고 치면 피가 너무 안까이는데, 마녀를 들고 치면 생각보다 딜이 좀 박힘.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역시 비행이동일 것이다.


페라키아의 고유기는 '모프'인데,


공격하여 전투 진입 시 영웅 자신의 병종은 적군 영웅의 병종으로 전환.

이번 턴에서 병종 전환을 했다면 1회 추가 행동 공격 +25% 지속 1턴.

2턴 후 재시전 가능.


이게 핵심요소이다.

선회를 빼면 약탈같은경우에는 앰살자들한텐 하나씩 있는 스킬이다.

요새 가끔보면 올리버를 쓰는사람들도 있긴한데, 그런 암살자하고 차별화를 둘 수 있는게 이 모프임.

위에 보면 인챈트를 시계로 했다고 했는데, 시계를 이용하면 호위무시 공격을 두 번 할 수 있다.

'시계좆망겜인건 어느 캐릭이나 똑같은거 아닌가?'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게 다음턴에 적용이냐, 이번턴에 적용이냐가 천지차이다.

엄청 단단한 캐릭들의 경우 어려울수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탱커 속으로 숨어버린 녀석도 잡을 수 있다.

덤으로 유리아 같은경우엔 더 기괴한데, 보통은 첫타로 70퍼 아래까지만 딱 빼고 2타를 치면 부활도 못하고 죽이기가 가능하다.


이 경우엔 쥬그라 버프를 뺏어먹고, 로젠실이나 아레스를 호위하지 못하도록 선회로 위치를 바꿔줬다.

위치를 바꾼덕에 sp엘윈의 부활 조건이 없어졌기때문에 신나게 아레스로 공격했지만

쥬그라의 버프를 뺏은 페라키아가 대신 맞아주고 있다.


어지간한 제거불가 아닌 버프는 다 뺏을 수 있기때문에,

탱이 죽어버렸고, 적은 탱과 힐이 살아있어서 그닥 유리하지 않은 판이었고 피가 좀 위태위태 해졌을때,

아이리스 각성기를 빼앗아서 아군들에게 피를 채워줄 수 있었다.


사실 다리저격을 이용해서 탱을 우선 때리고, 발을 자른 후에 선회를 이용하면 어떨까?도 생각은 해봤지만

묘하게 쓸 일이 나오지않아서 생각만 하고 실험은 못해봄.


아마 사기캐가 더 많이 나오면 페라키아를 빼야할 수 도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꿀잼으로 나만의 서밋을 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