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그럼 크리스가 쓴 시를 먼저 읽어줄래?"







크리스

"예?! 아, 안돼요!"







크리스

"왜냐면, 좀 창피하고..."






크리스

"아무튼 아레스 님이 먼저 만들어주시죠!"







아레스

"[네가 없는 날에 문득 가을날을 떠올려... 그 날의 기억은 빛바래지 않은 채]."








아레스

"...크리스?"







크리스

"으으으, 훌쩍. 으으으...."








크리스

"훌륭한 감성이시와요."












하 ㅅ1발 크리스티아네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