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육군출신이지만 당장 내가 경험해봄.


철원에서 군생활했었는데, 신교대 마치고 자대들어가니깐..


신교대에서 얘기한 구타, 가혹행위, 욕설 요새는 이런거 없다고 주장한게 순 개뻥이었음.


뭐 다른 부대는 아니라는데, 내가 끌려간 곳은 간부들부터 쌍팔년도 마인드가 탑재되있던 곳이었음.


사실 구타 가혹행위 이런것도 하는놈들만 하긴했는데.. 안하는 사람은 안하고.. 


여튼 이병 시절에 선임 세탁기의 빨래 건드렸다고 쪼인트에 싸다구도 맞아보고


자다가 찾아라 드래곤볼은 수도 없이 당해보고, 멘탈 나가는 불꽃 패드립도 경험하고..


샤워할때 뒤에서 오줌 갈기는 새끼도 있었음. 


여튼 그렇게 이병 생활 지내고 일병달때 중대장이 바뀜. 


새로 온 중대장이 부대 분위기 좀 보더니, 3일 동안 계급별로 나눠서 마음의 편지를 계속 받더니


구타, 가혹행위를 상습적으로 하던 15명의 상병장들을 전부 만창 보낸뒤 전출 보내버림.


그뒤로 구타랑 가혹행위가 순식간에 사라짐. 욕설은 좀 남아있었는데, 뭐 그정도야.. 


여튼 일개 신입 중대장도 마음 먹으면 그렇게 바꿔버리는데, 시발 윗대가리들이 신경 쓰면 바뀔수있는데


안바꾸니깐 문제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