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이니깐 부담없이 즐겨도 괜찮겠지 하고 원샷 때렸는데 사실 존나 독한 술인거임

목구멍을 타고들어가는 알코올덕에 엔젤은 자신의 식도와 위장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깨닫고 올라오는 술기운에 벌개진 얼굴로 철남충한테 "모,ㅡ무알콜이라면서요.." 따지는데 

"? 내 기준 무알콜은 알코올이 무시무시할정도로 많다는 뜻인데?" 라고 키르케나 워울프가 할법한 소리를 하면서 모르쇠로 일갈하는거임

그렇게 취한 엔젤을 데리고 비밀의방으로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