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모두 이 프린세스만 믿고 따라오너라! 하고 힘차게 외친 좌우좌가 여느 때처럼 안대를 벗으면서 빛을 뿜어냄.


근데 빛 너머에서 뭔가 슈우우웅 하고 날아오더니 알비스 뒤에 숨어 있던 좌우좌의 머리통을 날려버림


그날 이후로 내 좌우좌는 겁에 질려서 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