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독소전쟁때 나치독일군에 돌격하다 풍비박산이난 소련군처럼,


초창기 뉴비때만 해도 스테이지를 뚫을려고 철충들한테 개박살이 났었지.


소련이 개박살나면서 싸워가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전술과 교리를

만들고 응용하면서 전선의 판도를 뒤집어 베를린까지 레이싱 경주한 것처럼


나도 개털리면서 얻은 경험을 통해 나만의 덱을 짜서 스테이지를 확 밀어버림.

(물론 순수 100%로 내 머리로 한 게 아니고, 라오챈의 공략을 어느정도 참고했음.)


나중에는 남들도 하는 거지런과 쫄작을 하게 되는 내 모습을 보면 ㄹㅇ 신기하더라.



그런데 장비강화랑 제조때문에 자원이 날아가고 거지된 오르카호를

보면 미국과의 군비경쟁에서 몸살나버린 소련 말기랑 묘하게도 닮았음 ㅋㅋㅋ;;


사령관 이름이 스탈린이라면 완벽할 듯.


스탈린이 5개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소련의 인민들을 갈아넣은 듯이,

사령관이 오르카 호의 자원확보를 위해 바이오로이드들을 갈아넣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