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b를 초반 2-1b 자리에 넣고, 그렇게 짧게 하는게 아니라  2-1~3b에 걸쳐서 마키나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 보여주고 더불어서 메리가 마키나를 그렇게까지 구하고 싶어하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했어야했음


그렇게 해서 2-7에서 마키나가 갑자기 만족했냐고 묻고 방심시켜서 마스터키를 하는게 아니라, 차라리 사령관 명령이든 뭐든해서 마키나가 자기자신이 원하는 걸 확실하게 마주보게 자신에게 환상을 보게 해서, 사실 구세주가 필요한 건 가상세계가 아니라 자신이었고, 그래서 메리를 그렇게 적극적으로 잡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아서, 사령관이 이겨서 낙원이 부숴지는게 아닌, 마키나 자신의 손으로 낙원이 아니라 현실로 걸어나갔으면, 더 좋았을거 같음


그런 뒤, 2-8에선 마키나를 받아들이는 이유에 기존에 잠들었던 오르카호의 인원이 아닌 바이오로이드들의 리더격의 위치+메리의 부탁+나앤의 저 아다년좀 어떻게든 떡 좀 쳐보게 하려는 수작에다가 멘탈케어면에서의 유용성을 들어서 받아들였으면 좀 더 나았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