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토리 솔직히 말해서 1부는 재미,감동을 다 잡은

띵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2부는 왜 이런꼴이 난걸까?


1. 1부와 2부 스작이 달랐을 경우

1부 스작이 1부만 맡고 다른 작업하느라 바빠서

2부를 다른 스작에게 맡긴게 아닐까 생각해봄

만약 회사내에 스작 정사원이 없고 전부 외주였다면?

스토리의 전체적인 구성에 대해 인수인계같은게

안된게 아닐까? 


2. 디버그작업에 신경을 덜 썼을 경우

모든 겜은 만들고나서 막판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하는건 다들 잘 알거고 게임내 시스템에 대해 디버그 작업을

주로 하겠지만 디버그작업을 하면서 필연적으로

스토리도 같이 체크할꺼고 텍스트에 문제가 없는지

화면전환이 잘 되는지 등등 꽤나 꼼꼼하게 체크해야할텐데

기계적으로만 디버그작업을 한 나머지 스토리의 흐름같은건

생각안한게 아닐까

아니면 이것도 역시 외주를 맡겼다던가


3. 개발시간이 부족했을 경우

대부분의 겜들이 기대이하의 퀄리티로 내는경우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데

원래 스토리는 3부작급의 볼륨이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2부작급 볼륨밖에 못만들어서

스토리를 대폭수정한 결과가 지금사태인게 아닐까

제일 확률 높다고 생각함

하지만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2년째 서비스하는 게임치고

이 정도 퀄리티의 이벤트로 개발시간이 부족했다는 것도

조금 납득이 안감


1,2의 경우도 결국 최종적으로는 복규동이나 그에 준하는

직급의 담당자가 검수할텐데 이런 문제를 깨닫지 못하고

OK했을까? 좀 이해가안감

특히 캡슐부분이 좀 어이가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