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 끝나고 이것저것타임...

갑자기 캠이 켜지는데...

그곳에는 한 남자가 있었다.

덥수룩한 수염에, 살이 투실투실 찐 거구의 남성이었다.

"안녕하세요 GM오렌지에ㅇ.. 아니, 아니지... 조덕팔입니다..."

남성은 어눌하게 말을 이어갔다.

"저는 오늘부로 스마트조이와의 계약이 완료되어,, 더는 방송을 이어갈 수 없습니다..."

채팅창에는 에이드 계약직이었어? 아니 왜 계약직? 뭔데 이거 하며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비록,,,모자란,,방송이었지만,,여러분과 함께해서,,행복했,,어요,,,"

채팅창은 오열하며 에이드 가지마 복씨 에이드 퇴사하면 우리도 나갈거야! 에이드 못잃어 등등의 채팅이 올라오며 오열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화면이 천천히 하얗게 밝아지기 시작한다.

"안,,,녕,,,고마...ㅇ..,"

그렇게 그는 빛이되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