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없이 포경수술을 당하는 터키 어린이들의 모습이 

국제사회에서 또다시 인권침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9일 터키 수도 앙카라에 있는 한 병원에서 

아이들이 포경수술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들은 하나같이 양 팔을 붙잡힌 채 공포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울부짖고 있다.


매체는 사진 속 소년들이 6~7세 어린이들 이며 의사는 

소년을 작은 침대에 눕힌 뒤 마취 없이 바로 포경수술을 한다고 밝혔다.


터키 등 이슬람 문화에서는 포경 수술을 ‘할례’라고 부르며 

소년에서 남자가 되는 첫 번째 과정으로 하나의 종교 의식처럼 시행한다. 


부모들은 “고통을 이겨내는 것이 남자가 되는 과정”이라며 

수술에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한편, 유럽연합(EU)내 입법부 격인 유럽 의회는 2013년 

‘아이들의 신체적 보전 권리’ 결의안에서 

어린아이들에 종교적 목적으로 행해지는 수술 등을 인권침해로 규정했다.



진짜 정신나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