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0일

노출 기간이 무려 8년 1개월인 태양 궤적 사진이 공개됨

 

 

하트퍼드셔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던

'레지나 발켄버그'가 촬영

 

 

평소 렌즈 대신 바늘구멍을 뚫어 사용하는

핀홀카메라라는 고전적인 기술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그녀는 맥주캔에 인화지를 부착해 핀홀카메라를 만든 뒤

베이포드버리 천문대에 있는 한 망원경 위에 설치했고

 

 

그녀가 석사과정을 끝내기 까지 걸린 8년 동안

설치해놓은 사실 자체를 잊어버렸던것

 

 

이 우연같은 사건 덕에

2953일 동안 태양이 뜨고 지는 궤적이

겹겹하게 쌓인 신비로운 풍경이 공개됐다


잠깐만 그런데... 석사가 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