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안좋은 시기에 사령관한테 계속 깝쳤다가 뺨 개쎄게 맞고 꺼지라고 듣는 거 보고 싶다


지딴에는 애정표현이였지만 얼마 전 작전으로 부하들도 다치고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짜증만 나게 하니까 사령관은 개빡치고


세이렌이 사령관한테 그것도 나름의 애정표현이였으니 기분 풀어달라고 이야기했다가


사랑이면 다 받아줘야하냐고 나한테 상처주는 게 사랑이면 그런 사랑 필요없다고 그런 건 사랑 아니라고 단단히 빡쳐서 대답하는 사령관 목소리


방에서 쳐박혀 울다가 들어버려서 망가지는 모습 보고 싶다


씨발련 패고 싶네 망가지면 못고치는 거 아깝다

그래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