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술먹고 걸어들어가는길에 갑자기 풀숲에서 튀어나와서 앵기는데


내가 있는줄 모르고 발로 살짝찼거든 너무 미안ㄴ해서 얼굴 벌게진채로 오또캐오또캐하다가


친ㄴ구가 니가 키워병신아 해서 그대로 들고 납치해서 키우게됐음


이때 생각못한게 있는데 근처에 어미가 있지않을까 라는걸 1도 생각못함 암튼.


다음날 예방접종 시키려고 병원갔는데 희안한게 상태가 너무좋았음


의사센세가 5개월쯤 된 고양이라하고 눈이고 귀고 아픈곳이 하나도없다는거야


그럴수가 있나 싶었는데 뭐 아무튼 잘됐지


지금은 돼지가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