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꾀꼬리가 휘파람 소리처럼 울고 밤에는 소쩍새가 맑은 소리로 소쩍소쩍 거렸음

가끔은 안개가 자욱한 이른 아침에 딱따구리가 나무 쪼는 소리를 들어보기도 했고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여름날에 나무소리 사이로 뻐꾸기가 뻐꾹뻐꾹하는 소리도 들어봤지


그때가 그립다 할머니도 보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