卻說夏侯惇引軍前進,正與高順軍相遇,便挺槍出馬搦戰。高順迎敵。兩馬相交,戰有四五十合,高順抵敵不住,敗下陣來。惇縱馬追趕,順遶陣而走。 惇不捨,亦遶陣追之。陣上曹性看見,暗地拈弓搭箭,覷得真切,一箭射去,正中夏侯惇左目,惇大叫一聲,急用手拔箭,不想連眼珠拔出;乃大呼曰:「父精母 血,不可棄也!」遂納於口內啖之,仍復挺槍縱馬,直取曹性。性不及提防,早被一槍搠透面門,死於馬下。兩邊軍士見者,無不駭然。


좌우좌가 군을 이끌고 전진하다 커맨더칙과 바로 마주쳐 창을 들고 출마, 싸움을 건다. 커맨더칙이 요격, 둘이 붙어 4, 5십합 싸우다 커맨더칙이 버티지 못하고 진지로 달아난다. 이에 좌우좌가 몰아 추격하자 커맨더칙이 진지를 돌아 달아난다. 좌우좌가 포기 않고 역시 진지를 돌아 뒤쫓는다. 진지 위에서 엠퍼러칙이 보고서 몰래 화살을 메겨서 노리다가 기회를 포착, 화살을 날려 바로 좌우좌 왼눈에 명중, 좌우좌가 크게 비명을 지르고 급히 손으로 화살을 뽑자 아뿔사 눈알도 따라 뽑힌다. 좌우좌가 크게 외친다.


"부품과 영양으로 만들어진 걸 버릴 수 없다!"


곧 눈알을 입에 넣어 삼키고 다시 창을 쥐고 엠퍼러칙에게 내닫는다. 엠퍼러칙이 미처 막지 못하고 한 창에 입이 꿰뚫려 터져 죽는다.  양편 군사들, 보고서 놀라지 않는 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