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축하해줘서 감사합니다



좀 우울해서 시간좀 죽이고 왔는데 댓글 달아준거 보고 힘냈다
일일이 답글 달아주기엔 뭔가 모양새가 이상할거 같아서 이 글로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음



생일이든 뭐든 아싸 백수새끼라 머리로는 축하를 받든 말든 이래도

그래도 2,3명 정도는 말이라도 해주지 않을까 싶은 혼자 좆대로 기대하고 있었다


근데 현실은 역시 시궁창이라 그런지 어디 한 번 갔었던 그런데서나 문자 한두번 오고 가족 이외에는 지금까지 메세지 단 한개도 못받은걸 보니까

생각 안하려고 해도 실망감이라 해야하나 뭔가 모르는 좃같음이 몰려오더라고

운동 하다가도 힘 빠져서 목표량은 채우지도 못하고 나와버렸다


챈에서도 딱히 글은 안 싸고 그냥 한번 씩 현실 징징글이나 싸던 놈이라 라붕이들에게도 참 미안하다 갑자기


그래도 념글도 가보고 라붕이들이 축하해줘서 그나마 위안받았다고 생각함



백수새끼라 감사의 유산깡은 지금은 못하고

나중에 입사하면 그때라도 감사의 유산깡 할께


진짜 고맙다 얘들아 라붕이들도 새해 복 많이 받고 언제나 잘 됐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