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그냥 이야기만놓고 찡찡거리고 사고치는캐릭들 암걸린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캐릭터들 심경이나 상황까지 다 생각해가면서 보니까 개연성찾게되고 그게 맞으면 뭔가 더 흥미진진해짐


반대로 개연성 개나줘버리면 몰입도 확 깨더라


등장인물들이 초반에 개판이었다가 후반부에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성장하는거 보면 뿌듯하더라 ㄹㅇ


머리가 컸다는 증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