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https://arca.live/b/lastorigin/21247828
1.5화 https://arca.live/b/lastorigin/21248248
2화 https://arca.live/b/lastorigin/21248705
2.5화 https://arca.live/b/lastorigin/21249326
3화 https://arca.live/b/lastorigin/21260678
3.5화 https://arca.live/b/lastorigin/21274893

***

<소제목 : 멸망의 메이>

"여~사령관, 콘스탄챠에게 강간당했다며?
그래도..금주령은 풀어주면 안 될까?"

며칠전, 술을 마시고 발정난 콘스탄챠의
습격사건은 콘스탄챠가 술에 취해
사령관을 덮치려했다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금주령이 걸려서 워울프는 그 날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사령관실에 찾아와
금주령의 해제를 부탁하는 것이었다...

"상황봐서 풀어줄게."
"와! 사령관 약속한거다!! 진짜지?!"

매일 찾아오는 워울프를 상대하기도 지쳤다.
그나저나 정말 좋아하네...

"저...주인님..."

콘스탄챠는 그 날 이후 저렇게 풀이 죽어있다.
저래서는 콘스탄챠의 외모가 아깝다.
미녀는 웃을때가 더 이쁜 법이다.

"저..콘스탄챠..그날은 내가 미안했어...
내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달까..."
"아니에요. 주인님. 제가 너무...서둘렀나봐요.
그보다 이걸 봐주세요."

콘스탄챠가 내민 서류엔...
지휘관 개체 <불굴의 마리>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보고서였다.

오르카호에 있는 수 많은 블랙리버의
브라우니와 레프리콘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지휘하기 위해선 반드시 구해야 한다.

그리고...
회귀하기 전, 내 곁을 마지막까지 지켜주며
내 이름을 불러주던 마리...
꼭 다시 만나고 싶어.

"그래서! 불굴의 마리 구출 작전을 개시한다!!"

불굴의 마리가 남긴 좌표...
그리고 프레데터.

다른 철충들을 잡아먹으며 점점 강해지는 철충.
회귀하기 전에 상대해본 기억이 있지만
만만한 상대는 결코 아니다.

다시 한 번..제조를 돌릴때가 온 것 같다.

"690..690..230..230..230"

좋아.
이제 다시 한 번!!
쓸만한 녀석을!!

"콘스탄챠! 빨리 냉수 떠와! 기도해야해!"
"네..넵!"

***

아 씨발 기도한다하고 잠들었다.
제조는...끝난건가?

정신을 차리고 섻돌 제조기를 올려다보자,

"뭐야? 그 표정은? 이 몸이 왔는데?
환영 파티는 준비 되었겠지?"

붉은 머리카락을 나부끼며 풍만한 가슴을
강조하듯 팔짱을 낀 메이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미션 : 첫 ss급 바이오로이드 제조 성공>>
~특수 능력 : 첫경험 민감도 상승~

뭐..?
무슨 능력이야 이건 씨발...?

나도 모르게 글자에 손을 갖다 대자,
밑에 설명이 나타났다.

~특수 능력 : 첫경험 민감도 상승~
>> 심기체가 완벽한 처녀의 호감을 얻어
     첫경험을 치르게 되면, 해당 처녀는
     처녀막이 뚫리는 아픔 대신
     강렬한 쾌감을 얻게 된다.

씨발...다시 메이의 얼굴을 보았을땐

이름 : 멸망의 메이
소속 : 둠 브링어 -지휘관-
상태 : (심o/기o/체o) 처녀
신장 : 140cm      몸무게 : 33kg
약점 : 가슴, 엉덩이   호감도 : 0
신체나이 : 16세

심기체가 완벽한 처녀..메이는
그렇게 내 앞에 나타났다.

***

벌써 4화 돌입!!

0.5화까지 합하면 8화!

재밋다고 해주는 라붕이들

아리가또!

다음화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