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어떻게든 설연휴 내에 끝냈습니다

사실 넣고싶은 장면은 정말 많았어요 강철팬티라던가 난 싸우고 넌 기억한다 라던가 드라군이라던가 108컴보라던가 병원드립이라던가 셀수도 없이 많은 짤을 넣으려곤 했는데 

저 장면 그리다가 펜이 죽었슴다

그래서 저 장면 이후로 선이 흐물흐물하거나 굵기가 지멋대로일거에요

그렇게 이 만화가 5년간 함께해온 펜의 유작이 됐어요 흑흑

그래도 어거지로 끼워서 이 만화까진 완성하고 갔습니다


평소 하던 북두물이랑 달리 엔딩을 정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만족스럽게 나온거같습니다

나름 재밌는 작업이었고


장편 내가 다시는 하나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