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부탁이니까 식칼 들고 한번만 혀로 핥아달라는 운디네의 간곡한 부탁에 운디네가 자세 잡아준대로 식칼 핥는 소완이 보고싶다 그걸보고 웃음이 빵 터지면서 고맙다고 연신 말하면서 돌아가는 운디네의 뒷모습을 경멸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소완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