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들이나 겜자체에 크게 관심없는 라붕이들도 공략글이나 챈글을 보다보면 

기동탱이 약하다는 불만섞인 얘기를 자주들어봤을거임.


회피탱의 문제 자체는 나말고 다른 라붕이들이 많이 얘기들 했을테고

그럼 기동방탱들은 왜 구린걸까?



대표적인 방체 기동보호기 샌드걸의 패시브다.

사실 샌드걸 패시브만 보면 그렇게 체감하기 힘들거임.

받피감 40퍼는 경장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패시브에다

중장방탱들이 두르는 수준의 방버프 85버프를 모두 가지고 있는데 왜 약하다는 소리가 나올까?


기동방탱의 문제를 알려면 스킬버프 수치가 아닌

기본스펙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음.




풀링만렙기준 노강/방체풀강 샌드걸의 스탯이다

ㅇㅇ 샌드걸의 문제점은 기동이 가진 허약한 기본 스탯에서 오는거임.


샌드걸만 봐서는 크게 체감이 안오나?



똑같이 방어력 버프를 가지고 있는 동일 A랭크의 경장/중장 보호기

햄스터와 철룡이다.


스탯강화를 전혀 안했음에도 방어력은 이미 샌드걸을 상회하고 있고


저기서 샌드걸의 기본스탯에 방어력  85% 버프를 적용해도 321. 방체강화를 해야 669로

방체 철룡이보다 조금 못한 수준이 되는 반면


알비스는 샌드걸보다 낮은 수치인 72% 방어력 강화로 952까지 방어력이 오르고

철룡이의 경우 87% 방어력 버프로 1269까지 올라 천을 웃돔.




실제로 방어력(+받피감)으로 몸빵시키는 중장보호기들은

게임내 방어력이 천에서 천오백사이를 우습게 왔다갔다하는데도 

받피감이 백퍼센트가 아니라 너무 아파요 호에엥 하는 마당에


샌드걸의 방어력은 종잇장 수준이라 믿고 맏기기 못미덥다는 거지.




버프수치가 높아 깡수치를 올리는데에 효율이 좋아

방칩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버프에 의존하는 만큼 무시효과/디버프에 극도로 취약해서

효저칩을 안끼기도 힘듬.






그렇다고 기동방탱이 성능으로 떨어진다는 얘기는 아님.

태생적으로 몸이 허약한건 사실이지만. 그거에 대한 보상인지 

몸을 대는 기동보호기들은 버프수치가 혜자스러운 유닛이 많음.


영전 굴리는 라붕이들을 봐도 몸빵만하는 고기방패 보다는 

유틸적으로 뛰어나고 버프수치도 높은 유닛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고 말이야.







다만 적의 공격을 전부 받아내야하는 방탱이다보니


기동 태생적인 허약한 몸을 지켜줄만한 충분한 버프나 유틸이 없는 상태에선

매력적인 효과가 있더라도 메인탱으로 사용하기 꺼려지다보니


아쉬워지는 라붕이들이 많아져서 기동방탱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