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오리진 더스트가 다량의 도코사헥사엔산과 만나면 빛을 내는

일이 발생했고 이를 이용해 LED를 대체할 전구를 만들었다며 대대적 홍보를  하였으나

도코사헥사엔산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것이 전기를 공급하는것 보다 효율이 나빴으며 가격도 비쌌다.

오리진 더스트 자체가 고가의 물질이기 때문에 전구따위에 쓸 여지가 없었기도 하였다.


대신 AGS를 개조해 터널작접에 투입하려 하였으나 AGS는 빛이 크게 필요하지 않고

도코사헥사엔산을 넣은 탱크를 달아버려 연비가 매우 나빠졌기 때문에 이도 금방 없어지게 되었다.


팩스사에서는 이를 바이오로이드에게 적용

LRL을 만들어내게 되었다.


망막에는 도코사헥사엔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빛을 강하게 하기 위해 망막을 여러겹 쌓고

그 사이로 오리진 더스트가 지나가면서 빛을 내는 바이오로이드 구조를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뇌의 재생, 성장등에 사용되는 도코사헥사엔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만들게 되었다.


기존에는 오리진 더스트에 도코사헥사엔산을 넣어 빛을 발산하였다면

LRL들은 오리진 더스트를 도코사헥사엔산으로 이루어진 망막을 지나며 빛을 내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이덕분에 빛의 세기를 조절하기에 수월하였다.


망막이 여러겹이라도 시력에는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빛이 발산되면서 반사되는 빛을 버틸 수 있는 방어체계가 되어주기도 하였다.


단지 이를 상업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정세기 이상의 빛을 내뿜어야 했고

그렇기 때문에 공사현장, 터널내부에서는 이용될 수 없었고 등대에서 전구를 대신하는 바이오로이드로써 만들어지게 되었다.


LRL의 초기형은 양안에서 빛을 냈지만 빛을 발산하고 있을 때 앞이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었기에 한쪽 눈만 빛을 발산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LRL기종들은 도코사헥사엔산이 다량 함유된 참치캔을 식사로써 선호하였고

도코사헥사엔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들은 대체적으로 잘 먹는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LRL의 초기형들은 시력이 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바이오로이드의 장례, 해부, 부검에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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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나오는 LRL 초기형은 내가 다음에 기회되면 공모전에 내려고 했던 기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