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온 날 이틀 후에 옆 중대에서 자살사건 났던거나

철책 절단떠서 가는데 너구리 세마리가 물어뜯고있는거 본거나

고라니랑 눈싸움하다 돌던져서 쪼까낸거나

정신나간 할배가 탈북할거라고 대대장한테 전화해서 그날 하루종일 순찰뺑뺑이 돈거나

21시에 제설 시작해서 07시에 끝난거나

그나마 재밌는건 뭐 이정도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