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숨죽인 밤 


나이트앤젤은 사령관과 비밀의 방에서 몸을 포개고 있었다


"웬일이야? 네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사령관은 기쁜 표정과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둔부를 꽉 쥐고 들어올려 그녀의 몸안에서 묵직한 것을 꺼낸다


그리곤 농밀한 액체가 출렁이는 콘돔을 벗어 묶고선 쓰레기통에 버린다


"별것 아닙니다. 여자라면 사랑받고싶은게 당연하죠"


담담하게 몸을 일으키다 허리를 삐끗 하고 꺾는다


격렬했기에 당연하다


"읏.. 저는 잠시 쉬다 나갈테니 먼저 쉬시죠"


사령관은 방긋 웃어보이곤 먼저 방을 나선다


그리고선 웅크린 몸을 일으키는 나앤


쓰레기통을 뒤적이며 뜨끈한 튜브를 손에 쥔다




그리고 2달즈음 지난 어느날


"너어.. 내 몸에 무슨짓을 한거야!"


잔뜩 흥분한 메이가 뛰쳐나와 집무를 보고있던 사령관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린다


아니 만세 포즈로 사령관의 멱살에 매달린다


당황하던 표정이 점점 이해불가능한 찡그림으로 바뀌어가는 사령관


그제서야 메이는 울먹이며 말한다


"나 이상해.. 2달째 생리가 없어.. 네가 무슨 이상한짓 한거 아냐?"


꽤나 혼란스러운 와중인지 한껏 수그리는 메이


그제서야 심상치않음을 느낀 사령관


".. 닥터 호출해줘"


모두가 숨죽이며 닥터를 기다리는 3분


메이와 사령관은 차분하게 날선 이야기를 하고있고 주변의 모두는 긴장하고있다


"응 오빠 나 불렀어?"


그 기류를 깬건 발랄한 닥터의 목소리


자초지종을 잠시 듣고 검진실로 메이를 끌고간다


30분쯤 지났을까 사령관을 닥터의 집무실로 부른다


"임신이야."


터엉 하고 머리를 갈기는 충격적인 말에 술먹고 친 사고인지 생각하던 찰나


"문제는 메이언니의 처녀막도 있다는거지"


그 말과 동시에 미간이 꾸겨지는 둘


"엥?"




한편 바깥에서 탈론허브로 보고있던 모두들도 술렁거린다


"동정녀다!"


술렁이던 가운데서 외침이 퍼지자 코헤이의 가르침을 받은 이들이 일제히 외치기 시작한다


동정녀 메이! 동정녀 메이!


이 광경을 나와서 보고있는 사령관은 머리가 지끈거릴 따름이였다.





여까지만 쓰고 생각나면 더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