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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문학임




며칠 전부터 하치코의 태도가 이상하데.

페로의 걱정 섞인 말에, 걱정스러워진 사령관은 하치코를 몰래 찾기 시작해.


근데 그렇게 한참을 찾다보니 휴게실 쪽이 뭔가 소란스러워.

가보니깐 상대를 일방적으로 쏟아붙이는 하치코가 있어.


나쁜년!

어째서 당신 따위가!

주인님이 불쌍해!

더러운년!


하치코는 꼬리의 털을 잔뜩 세우고는 고래고래 소리치고 있었어. 옆에 있던 펜리르가 하치코를 말려보지만, 어째 진정할 기미가 없어.


사령관은 다툼을 막기 위해 둘 사이에 끼어들어. 하치코는 그제야 소리치는 걸 멈추는데, 사령관을 상대로부터 지키려는 듯이 서는거야.


하치코 답지 않은 쌀쌀맞은 모습에, 사령관은 하치코와 싸우던 사람이 누군지 확인하는데......




놀랍게도 자기 언니인 리리스였던거야.


리리스는 큰 충격이라도 받은 듯, 그 자리에 서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드릴 것처럼 보여.


당황한 사령관이 리리스에게 다가가려하니깐, 하치코가 사령관의 팔을 잡아당기며 말해.


"가요. 주인님. 저런 여자는 그냥 내버려둬요."


심상찮은 상황에 사령관은 하치코에게 이끌려, 휴게실을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어.


사령관은 당연히 이게 무슨 일인가 싶겠지.

최근들어 하치코의 컨디션이 안좋긴 했어도, 리리스하고 사이는 엄청 좋았고든.

근데 하치코에게 물어봐도 그런 나쁜 여자는 이제 잊으라는 말만 할 뿐, 아무런 대답도 안해줘.


리리스한테 확인하고 싶어도, 하치코가 철저하게 막아서니.

사령관은 엄청 답답한거야.


하는 수 없이 사령관은 동침 스케줄을 바꾸면서까지 리리스를 밤에 불러. 사태 파악을 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엄청나게 충격 받은 것처럼 보이는 리리스를 위로해 주기 위한 것도 있어.


아니나 다를까.


리리스는 비밀의 방 문이 닫히자마자 세상 서럽다는 듯이, 꺼이꺼이 우는거야.

자초지종을 물어보지만, 리리스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여. 


사령관은 상심한 듯 고개를 숙인 리리스를 안아줘. 리리스 역시 기다렸다는듯 옷을 벗기 시작해. 그리곤 유두를 관통한 작은 금속제 링을 잡아당기며 한마디 해.


"오늘은 원래 몸이네요. 어느 쪽이든 사랑해요. 주인님."


그리곤 두 사람은 격렬한 성관계를 즐기는거지.

사령관이 리리스의 뷰지를 찌를때마다, 암캐에 가까운 목소가 울려퍼져.

유두 피어싱을 잡아당기면 가슴이 물방울처럼 솟구치면서, 흠뻑 풀어진 뷰지가 사령관의 쥬지를 꽉 물고.


그렇게 밤새 사랑을 나누다보니, 어느덧 새벽 시간이 가까워져.

리리스는 잠깐 숨돌리고 생리현상을 해결할겸, 방에 붙은 화장실에 들어가. 그 사이 사령관은 후반전에는 과격한 플레이를 하려고, 이전에 만들어놨던 금태양 바디로 몸을 바꿔.


그리고 금발태닝남으로 바뀐 사령관이 방 안에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누군가가 사령관을 덮치는거야.


리리스인가 싶었는데, 위에 올라탄 여성의 몸은 리리스의 것이 아닌거야.


비밀의 방은 분위기를 위해서 어스름한 밝기라서, 얼굴도 제대로 보이질 않았어.


상대는 입 안에 끈적한 타액을 집어넣으며, 마치 입 안쪽 곳곳에 흔적이라도 남기려는 듯, 정신없이 혀를 움직이기 시작해.


그리곤 옷을 찢는것처럼 거칠게 벗어던지곤, 조금 전까지 리리스의 품 속에서 달궈진, 사령관의 쥬지를 단숨에 자신의 뷰지에 집어넣어.


상대의 뷰지는 이미 애액으로 흘러 넘치는 상태라, 사령관의 쥬지는 끄러지듯 여성의 소음순을 활짝 벌리곤, 단숨에 끝에 위치한 질구를 찌르기에 일러.


상대는 고통에 미간을 찌푸리면서도, 박힌 상태로 허리를 천천히 움직임이며 사령관의 쥬지를 느끼기 시작해.


사령관이 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소리쳐. 아무리 대원들이 사령관을 원하고 있다지만, 이렇게 동침 스케줄을 어기고 정사 도중에 난입한 적은 없었거든.


하지만 상대는 사령관이 그러거나 말거나,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해.


좌우로 벌려진 둔덕이 사령관의 고간과 부딛치고, 허리가 위로 들쳐때마다 질구 내부의 점막 일부가 바깥으로 빠져나왔다가 다시 안으로 숨어들길 반복해.

쾌락에 젖은 목소리가 울려퍼져.


워낙 조이고 거침없는 움직임이라, 사령관은 단숨에 몸안 가득히 정액을 쏟아부어. 아직 지치지 않은 육체인 것도 있어.


상대는 몸을 부르르떨며 애액을 뿜고, 몸안 가득히 들어오는 정액을 느끼기 시작해. 그리곤 몸을 치켜세우곤 자신의 아랫배를 쓰다듬기 시작해.


상대의 얼굴이 어스름한 조명에 비치자, 사령관은 그제야 자신을 덮친 사람이 누군지를 깨닫게 돼.


하치코였어.


얼굴을 본 사령관이 당황하고 있는 동안, 하치코는 그 상태에서 몸을 일으켜 세워, 자신의 뷰지에 꽂힌 쥬지를 뽑아내. 

그러자 가랑이 사이에서 붉은 피 섞인 정액이 쥬지 위로 떨어져.


사령관은 충격받은 얼굴로 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물어.

당연히 그렇겠지.

아스널 같은 대원도 아니고, 하치코는 이렇게 성적으로 접근할 애가 아니었거든.


그때 리리스의 도움을 구하는 목소리가 들려. 아무래도 화장실 잠금 장치가 고장났다는 듯 해.


그 목소리을 들은 하치코는 얼굴을 찌푸려.

그리고 다시 자신의 뷰지에 사령관의 쥬지를 주저없이 꽂아버려.


하치코는 갑작스런 삽입에 고통스러워하지만, 그것도 잠깐, 다시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니깐, 점점 목소리는 쾌감으로 가득차기 시작해.


"쥬인니믈... 아앙~♡ 하찌코의 체치로♡ 무칠거에여♡"

 

그리곤 다시 사령관의 입을 빼앗으며 말해.


"저 나뿐여자대신... 하치코에 체취로....♡"


사령관은 하는 수 없이, 하치코의 의도대로 움직이기로 해.


하치코는 발정난 암캐처럼 꼬리를 빳빳히 세우고는, 인정사정없이 사령관의 쥬지를 자신의 몸 안에 박아넣었어.


근데 사령관이 가만히 누워서 생각해보니.

하치코가 괘씸해. 자기 언니한테 소리친 것도 그렇고, 비밀의 방에 숨어있다가, 파트너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자신을 덥친 것도 그렇고.


그래서 못움직이도록 하치코의 허리를 꽉 눌어서, 쥬지가 뷰지에서 빠지지 않도록 해. 갑자기 사령관의 행동이 바뀌자, 하치코는 의아해하겠지?


그때를 노려서 사령관은 그대로 하치코를 번쩍 들어서, 거세게 하치코의 구멍을 박아버리기 시작해.


오직 본능만이 존재하는 교미에, 하치코는 거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내버리고 말아.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야. 교미가 이어지고 오르가즘에 몸을 부르르 떨때마다, 목소리는 점점 섹스밖에 모르는 암퇘지 소리처럼 변해가.


그리고 마침내, 체력에 한계가 온 하치코는, 몇번인지 모를 사령관의 사정을 받아들이며 몸을 부르르떨어.


구멍을 막고 있있던 쥬지가 빠지자, 그 속을 몇번이고 가득 채웠던 끈적하고 짙은 정액이 주르르하고 새어나오기 시작해.


엉덩이, 가슴, 뷰지, 입.


어느 곳 할 것 없이 애액과 정액을 범벅이 됀 하치코는, 눈을 뒤집어까곤 가쁜 숨을 쉬기만 해.


그리곤 어느새 옆에 나타난 리리스가 하치코의 얼굴에 묻은 정액을 닦아주며, 토라진 얼굴로 즐거웠냐며 물어봐.


그때 하치코는 지친 기색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팔을 치켜들고는 리리스의 팔을 쳐내. 그리곤 당장 사령관에게서 떨어지라며 소리쳐.


사령관은 대체 리리스가 무슨 잘못을 했냐며 묻겠지.


그러자 하치코는 울먹이며 소리쳐.


저 나쁜 여자가 사령관 몰래, 다른 사람과 몸을 섞고 있었다고.


주인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인님을 욕보이는 행동을 했다고.


그리고 마침내, 주인님을 배반하고 그 「인간」에게 홀라당 넘어가, 몸을 팔아버린 창녀라고 소리쳐.


인간?


두 사람은 뭔소리인가 싶어서 고개를 기울여. 그 사이에도 하치코는 꺼이꺼이 울으며, 사령관에게 달라붙어, 다시 쥬지를 자기 몸 안에 넣으려하고 있어.


저 나쁜 여자의 향기를 없애겠다면서 말이야.


당혹스런 사령관이 하치코를 다시 박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가운데, 리리스는 알겠다는 듯 손뼉을쳐.


그리곤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타블렛을 가져와 영상 하나를 틀어.


거기에는 웬 낯선 남자가 리리스를 상대로 벌이는 능욕 영상이 있었어. 리리스는 기쁜듯이 사령관을 모욕하는 발언을 하며, 남자늬 쥬지를 받아들였고.


당연히 하치코는 매서운 눈으로 리리스를 노려보겠지.


그제서야 사령관도 깨달아.


저 영상은 사령관과 리리스가 새로운 기분을 느끼겠다며 찍은, 컨셉플레이 영상이었던거야.


당연히 주변엔 비밀로 하고 찍은 것이라, 하치코가 알리 없었어.

하치코가 오해하고 있구나.

그리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고 말아.


갑자기 두 사람이 웃음을 터트리자, 하치코는 더더욱 슬픈 얼굴로 사령관에게 달라붙어. 리리스의 배반을 깨달은 사령관이 드디어 정신이 훼까닥 나갔다면서 말이야.


하지만 자기 만큼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사령관 옆에 남아있겠다며 소리쳐.


사령관이 말해. "그게 아니야. 하치코". 그 말에 하치코는 어리둥절해하겠지?

그리고 리리스는 그 영상의 진실을 하치코에게 말해줘.


"하치만, 저 인간은 주인님과 다르게 생겼는데..."


"우리 하치코. 주인님을 잘 보렴."


웃다못해 이젠 실신할 지경의 리리스가 하치코에게 말해.


잘 보니, 사령관의 얼굴은 영상 속 남자와 매우 닮아있었어. 근데 뇌파는 사령관의 것이야. 근데 얼굴은...


그리고 리리스는 비밀의 방 한쪽에 숨겨진 사령관의 원래 육체를 보여줘. 당연히 텅빈 껍데기라 뇌파가 느껴지진 않겠지.


그제서야 하치코는 모든 걸 깨닫고 말아.


그리곤 부끄러운 듯, 고개를 푹 숙이곤 리리스에게 사과해.

 리리스에게 안겨 꺼이꺼이 우는 하치코를 보며, 사령관은 안도의 한숨을 내밀어. 일단 사건이 일단락 됐으니 말이야.


근데 갑자기 리리스가 하치코의 가슴과 뷰지를 만지며 희롱하기 시작해.

하치코는 사령관에게 잔뜩 범해져 뇌 끝까지 타오른 탓에, 이제와서는 쾌감을 느낄때마다 동반되는 고통에 몸부림치는데도, 리리스의 희롱은 멈추질 않아.


리리스는 아직 여기서 끝낼 생각이 없었단 말이지?

하치코한테 폭언을 듣고나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곱씹으며 하루 종일 심란한 상태로 있었는데 말이야.

그래서 조금 화풀이 할겸, 벌을 줄 생각을 한거야.


하치코가 다시 찾아온 오르가즘에 몸부림치자, 리리스는 하치코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단단히 고정해버려. 그리곤 움찔거리는 하치코의 뷰지를 활짝 벌리며 사령관에게 눈웃음지어.


자신은 전반전 밖에 안했다면서 말이야.


그 뒤로는 할 말이 없어.

리리스는 잔뜩 즐겼고.

사령관 역시 마찬가지고.

하치코는.......

애액과 정액에 흠뻑 젖은체 눈을 뒤집어 까곤 그냥 움찔거리기만 했어.


여운에 빠진 리리스는 사령관의 품에 안겨, 죽은 생선마냥 나브러진 하치코를 바라보며 미소지었어.

그리곤 어디선가 작은 피어싱 한 쌍과 캠코더 하나를 가져와 사령관에게 건내줘.


사령관 역시 아무말 없이 캠코더를 받아들고는, 뷰지가 시뻘개져 애액을 침처럼 흘리는 하치코를 찍기 시작해.


그리고 리리스는 하치코의 가슴에 유두 피어싱을 하나씩 꽂지 시작하는 거지.


피어싱이 꽂힐때마다 하치코의 몸이 움찔거리고, 모두 꽂히고 나서는, 리리스가 하치코에 속삭여.


그 말을 들은 하치코는 눈을 동그랗게 떠. 묘한 눈 웃음을 지으며, 양 손을 V자로 만들어.

그리곤 눈동자를 치켜 세우곤 힘겹게 한마디 하는거야.


"어눌뷰터... 하찌꼬는.... 이뷰느.... 암캐에여....♡"






하치코 합류

다음은 누구를 써볼까나

이미 예정되어 있지만

근데 4000자 넘어가는 순간

글쓰기 창 확느려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