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였음
그때는 똥싸러가면 한달 내내 개지랄을 똥쟁이라 놀렸기때문에 쉬는 시간에 똥을 하러 갈 수 없었음
그래서 보통 본인은 수업시간에 화장실 보내달라고 해서 화장실을 감. 근데 학교가 돈을 어디다 쓰는지 교실 옆 화 장실은 휴지가 없음
그래서 땡땡이 좀 칠겸 본관 1층에 있는 (그 당시 내 반은 별관3층, 별관 본관 사이에 구름다리있었음) 교장실 옆 화장실을 사용함
교장실 옆 화장실 갈 때는 문제 없었음
다 싸고 교실을 올라가고 있었음, 3층 부터 다리가 있어서
3층에 와서 아 구름다리에서 경치라도 보고 갈까하고 있는데
여자애 한명이 있더라고
아 쟤도 화장실을 쉬는 시간에 쓰는구나 했지
걔는 내앞에 한 5m정도 앞에 있었고 그 거리를 유지하며 걸어가고 있었음
걔도 구름다리 건너려고 오른쪽으로 돌더라고
오 쟤랑 방향 같네. 하며 나도 돌았지
구름다리에 없어.
달리는 소리도. 아니 초딩 달린다고 다 달려지는 거리가 아님.
그때 ㅈ된것을 몸이 감지하고 ㅈㄴ 달려서 반에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