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4046190?category=%EC%B0%BD%EC%9E%91%EB%AC%BC&target=all&keyword=&p=1-1편


"들어가겠습니다 사령관님."


워커드가 문을 열었다.

사령관은 웃는 얼굴로 그를 맞이했다.


"좋은 아침이야 워커드 어제 별일 은 없었지?"

"네 너무 별일 없어서 괜히 야근했냐는 느낌마저 들더군요."

"미안해 힘든 일 시켜서."


사령관에 대답에 워커드는 웃으면서 답했다.


"아닙니다. 제가 할 일 을 다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사령관님이 하시는 업무에 비하면 제 일은 너무 쉬운 수준이죠."


그 대답에 사령관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너도 들었 을거 아니야. 니 험담. 아무 일도 안하는데 밥만 먹는 인간, 양심없는 인간 등 요즘 다른 애들 사이에서 말이 많아."

"역시 정보국장이라는 직책을 공개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워커드는 덤덤하게 대답했다."


"네 그 소문 알고 있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괜찮습니다. 누구에게 칭찬받 고자 하는 일도 아니고 무엇보다 사령관님과 시라유리 에이미 양 닥터 양이 저를 믿어주시니 그런 험담 정도는 웃으면서 넘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르카에서 이런 더러운 일을 하는 조직이 있다는 건 알려지는 건 그리 좋은 선택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전 저보다 사령관님이 걱정입니다. 최근 마리 대장, 레오나 대장, 메이 대장들 께서 사령관님에 소극적인 지휘에 불만을 품고 계십니다.


사령관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 하지만 난 그 아이들이 소중해 그 아이들이 다치는 걸 보고 싶지는 않아. 지휘관들은 내가 잘 설득할게. 그리고 너라는 든든한 아군이 있는데 무슨 걱정이 있겠어."


워커드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그 기대에 반드시 보답 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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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드는 식사 중 자신의 험담을 하는 스틸라인 일행을 보았다.


"솔직히 워커드 그 사람 별로이지 말입니다. 아무 일도 안 하고 밥만 축내는 거지 아닙니까. 저희 들은 전선에서 고생하는데 사령관님은 그분을 너무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그렇긴 해요. 사교성이 좋은 건 좋은데 그거 뿐이긴 하죠."


워커드는 모른 척을 하고 그녀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리를 옮기고 식사를 마쳤다.

그가 돌아가자 일행들 옆에 시라유리가 나타났다. 시라유리는 웃으면서 말했다.


"어머 타인의 험담은 좋지 않습니다. 스틸라인 여러분들 여러분들께서도 예전에 다른 지휘관분들을 욕한 전적이 있으신데 이걸 지휘관분들께 말해드릴까요?


브라우니는 떨면서 말했다.


"죄.. 죄송합니다. 험담하지 않겠습니다. 부디 그것만은!!"

"네~ 앞으로 주의 부탁드릴게요."


시라유리는 그 말을 끝으로 식당을 나가 워커드에게 갖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욕하는 건 기분이 불쾌하네요."


시라유리는 화난 듯한 억양으로 말을 했다.


"하하 뭐 어때 틀린 말도 아니고 난 네가 날 봐주는 것만으로도 기뻐."


그 말을 들은 시라유리는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요번 휴일 각오하세요. 절대 안 놓아 줄거 니까요."

"그거 기대되네 요번 휴일도 얼마 안남았....."


그 순간 워커드에 귀에 있던 통신기가 울리고 닥터의 목소리가 들렸다.


"둘째 오빠 세 번째 인간이 발견됐어!!"


그는 그 말을 듣고 중얼거렸다.


"시발 야근하게 생겼네."





글 쓰는거 재밌당.